16학년도 수능 봤을 때 98점 나왔구요
나름 영어 자신있다고 자만해서 공부 손놓고 있다가
2년전에 해커스 프리해커스반 떠서(...) 중급반 교재로 학원다녔어요
그런데 그때부터
리딩=점수 복불복(문장 문단안에 끼워넣는거랑 표만드는걸 많이틀림..)
리스닝=그나마 제일 잘나옴(두세지문당 하나?틀림)
라이팅=모의고사 봤는데 17점 나왔어요. 그때 샘이 따로 불러서 문법이 맞고 틀리고 문제가 아니고 걍 뭔 얘기하는지 못알아듣겠다 함. 대학 영어수업 에세이는 거의 A였는데 왜죠..
스피킹=왠진 모르겠는데 그 녹음시작하는 소리 들리면 식은땀뻘뻘나면서 사고가 정지됨
아무튼 이러다가 얼렁뚱땅 교환학생이 그냥(...)돼버려서
유럽 6개월 돌아다니고 와서 1학기가 지났네요..
거기서 영어 말하기는 꽤 늘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브레인스토밍 문제가 아니고
그냥 기계앞에서 얼어버려서.. 참 걱정이에요
제가 지원하려는 곳이 점수가 딱 80점 이상이면 되는데
독학하다보니 감떨어지고 불안하고 불길하고 80점도 안나올거같은 무서운 예감이 들어요..
지금이라도 스피킹 라이팅 기본점수만 받을 생각하고 리딩 리스닝에 올인할까요..?
아니면 스피킹라이팅에 집중해서 계속 쓰고 녹음하고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