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제 지역은 미국 텍사스 입니다.
저번에 성적이 안나오는게 느낌이 너무 안좋아서 ets에 전화를 해봤더니 역시나 문제가 있었네요..
다른 시험센터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여기서는 쉬는시간에 본인사물함에 가서 가방에 있는 간식을 꺼내먹게 하더군요
(한국에서 시험볼때는 아예 사물함 만지지 못하게 간식만 옆에 빼놓았음)
이전에 미국에서 볼때도 중간에 어떤 시험 관련 자료를 볼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있었는데
제가 이번에 사물함에서 물병을 꺼내면서 정말 아무 생각없이 노트를 손에 들고 있었거든요..
(왜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날 멍때리면서 진짜 아무생각없이..)
그때 감독관이 보더니 no study 라면서 첫번째는 warning이야 이렇게만 얘기 하길래
저도 너무 놀래서 알았다 미안하다 몰랐다고 사과한 후에 별 문제 없겠지 하고 그대로 스피킹 라이팅 시험을 봤습니다.
근데 성적이 안나오니까 ets에 전화 해 보니 감독관이 제가 쉬는시간에 노트를 들고 있었다는걸 리포팅 했고
그 문제로 인해 제 statement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네요..
제 점수가 치팅으로 간주되어서 아예 캔슬될지 아니면 그걸 감안한 점수가 나올지는 다음주에 이메일로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노트를 들고있던 제 행동이 제일 문제 였던 것 같구요..
미국은 또 치팅에 굉장히 민감하다고 해서 더욱 걱정이 되네요.
일단은 기다려 보고 만약 캔슬된다면 아깝지만 제 불찰이니.. 다시 시험을 치뤄야 할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혹여나 미국 타주에서 보시는 분들도 이런 해프닝에 주의 하시라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토플러 분들 모두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