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문제점을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1. 렉쳐를 들을 때 거의 단어 단어는 다 들리고 해석 가능하지만, 문장단위로 해석은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흐름을 파악하기가 어려워 구조 분석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한 문장 문장 마다 해석이 되더라도 해석만 하고 다음 문장을 들으면 전 문장의 내용은 머릿속에서 지워지는 느낌 입니다...
2. 한 파트당 10분이라는 시간 제한으로, 보기를 완벽히 파악 못하고 약간 감으로 찍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함정에 걸리는 것 같아요..
3. 쉐도잉을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노트테이킹을 할 때 시그널 부분 뿐만 아니라 좀 전체적으로 하는 것 같아요.. 알려진 시그널에서만 진짜 문제가 나오는 건지 잘 몰라서... 다른 부분도 다 적게 됩니다. 그래서 적는 동안 더 못듣는 것 같기도 해요. 왜냐하면... 안적고 그냥 듣기만 하면 렉쳐 내용이 어느정도 더 파악이 되거든요. 물론 다른 분들도 다 그러시겠지만요.
그냥 리스닝 연습 할 때 컨버는 노트테이킹 안하고 다 기억하면서 문제도 5개는 다 맞는 편인데... 셤에서는 불안해서 컨버도 노테 하게 됩니다. 렉쳐형 컨버 나올 땐 멘붕...
셤볼땐,, 특히 긴장해서... 더 잘 안들리고, 노테도 평소보다 더 많이 하게 되고, 혹시 시간부족할까봐 문제 보기도 정확하게 파악을 못한채 시간에 쫓겨 풀게 됩니다.. 저번 리스닝 점수는 16점... 부끄럽네요.
리스닝 고수님들... 정말 절실하게 부탁드려요..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