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쌤 수업 듣고 토요일 시험 본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이번 주제 제가 어떻게 썼는지 다른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독립형 문제 보고서 저도 이거 수업시간에 많이 했던건데 하고 너무 즐거운 마음에 흥분을 감추질 못하겠더라구욬ㅋㅋㅋ 보통 바디 하나만 떠오르는데, 이건 두개 다 쓸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근데 문제를 보니까 세미콜론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일단 그게 맘에 안들었어요...
뭔가 함정을 파놓고 들어오라는 느낌?
요즘 문제가 되게 구체적으로 나오잖아요.. 엄청 조심스럽더라구요...
막 선생님 음성이 실시간으로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일단 잘한다(책임감)바디랑, 행복(보람)을 쓰기로 결정하고 신나게 쓰다가 좀 마음에 많이 걸렸던 부분들이 있어서 말씀드리려고 해요.
첫번째 바디에서
보통 수업시간에 배우는게 성적올라가, 성공해 이런거 잖아요.
좀 고민이 됐던 부분이.. 두번째 문장에서 집안일을 하는것은~ 이라고 시작했는데 공부를 하는 것은~ 이라고 바꿔도 말이 되는 신기한 현상이... 윽.....
그래서 집안일 한다를 강조해서 "공부하면서 집안일 하는것은"이라고 주어를 잡고 차별화를 두려고 했어요
그리고.. 다른 게시물에서도 본 것 같은데 GPA나 SAT쓰면 어색할 거 같아서 쓰다가 지우고,
왜냐면 반대편 선택지에 studying하는게 있어서 좀 어색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공부만하면 성적 더 올릴 수 있을거 같아서요..
그리고
두번째 바디에서 행복감 쓰는데 예시에서 설정이 고등학생 누나잖아요. 근데 이것도 아무생각없이 썼다가.
문제 다시 한번 보고 elementary school이라고 바꿨어요ㅎㅎ
고등학생을 children이라고 하긴 좀 그럴거 같아서요..
(근데 사실 궁금한게... 고등학생을 children이라고 우겨도 되나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차별화된 설명해야 한다는 말씀을 정말 차별적으로 많이 해주셔서 그게 시험볼때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물론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17일 시험 보신 분들 점수 모두 잘 받으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