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 영어를 자주 쓰는 편인데, 요새 일이 너무 많아져서 야근이 너무 많아서 ㅜㅜ 준비를 별로 못하고 actual test 조금 풀어보고 첫 시험을 봤습니다. Reading 시험 볼때 하도 주변에 마이크 테스트 소리에 시끄럽고(시험장이 그런 줄 정말 몰랐네요..) 지문도 너무 어려워서 완전히 당황했는데, 오히려 점수는 Listening이 안 좋게 나왔네요..항상 actual test볼 때도 listening이 제일 안 좋았는데 정말 토플이 정확한 시험인가 봅니다. 씁쓸하네요..
actual test 볼때도 listening이 항상 어려웠는데, listening 들으면 거의 다 들린다고 생각되는데, 막상 채점을 해보면 제법 오답이 있습니다. 잠깐 놓치거나 오해한 부분에서 꼭 질문이 나오더라구요(ㅠㅠ). 아래 후기들 보니 노트테이킹을 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아무리 시도해도 노트테이킹하면 자꾸 놓치는 부분이 있어서 포기했고, 엄청 집중해서 계속 이해/주요 내용 암기하고 문제 푸는 것이 제일 낫더라구요. 노트테이킹은 아무래도 안될 것 같은데, 저같은 방식 측면에서 조언 주실 분 있으실까요.
Writing도 inte는 fair, inde는 good이 떴는데 inte가 fair가 뜬 이유로 listening에서 놓친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토플을 떠나서 듣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저는 ㅠ. 일할 때도 할말은 다 하는데 먼소리 하는지 잘 안들릴때가 많네요..
일이 너무 많아서 공부할 시간도 없고, 여기 분들 다들 엄청나게 열심히 하시고 시험 보시는 것에 비하면 참 부끄럽기는 한데 맨날 밤샘하는 직장에서 늙어서 시험보려니 쉽지 않네요.. 늙은 사람 푸념으로 생각하여 주세요.
모두 성적 다 잘 나오셨기를, 아니면 곧 잘 나오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공부는 전혀 못했지만 이번 주에 2차 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