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무리일 수도 있죠. 시간도 많이 없고 집중하기도 힘들테니. 하지만 이건 제 목표고 시작하고나서부터 지금까지 후회없이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는 토플 리딩 리스닝 인트로 책을 사서 공부중인데 거의 다 풀어가는중입니다. 너무 양이 적어서;;
리딩같은경우는 맘만 먹으면 하루만에 다 풀 수 있을 정도더군요. 근데 문제는 리스닝입니다 ㅠㅠ
어렸을때부터 영어공부는 손도 안댔으며, 고등학교 들어서 첨 리스닝 공부를 시작했었는데 고등학교때마저도 영어가 너무 안들려서 듣는건 포기했었습니다.
그런데 대학교 때 1달간 미국에 어학연수식(?)으로 놀러보내줬습니다. 그 때 새로운 문화랑 환경 이런것들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한국에 돌아오고나서는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다음에 또 와서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바로 군대 들어갔습니다 ㅋㅋㅋ
군대 들어갔다가 지금에서야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제가 열심히 할 수 있는 시간은 고작 3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전역후에 할 수도 있지만 제가 전역후에 목표는 글로벌 현장학습 관련된건데 2월달에 신청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3개월입니다ㅋㅋ
지금 목표는 영어가 안되다보니 토플 90점을 얻기 위해서 인트로부터 차근차근 액츄얼까지 가는건데 리딩과 라이팅은 어느정도 자신있어서 단어만 외우면 되는데, 리스닝과 스피킹을 어떻게 해야 할 줄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한 리스닝 훈련 방법은 듣기는 익숙함이라 생각되서 첨부터 무식하게 다 듣고 문제 풀어보고 정답이 맞든 틀리든 정청(聽?)하면서 스크립트를 만들어 보는겁니다. 노트테이킹이라고 해야하나? 이러면서 어조랑 단어의 발음들을 확실하게 알 수 있고 문장연습도 되며, 실전에서도 실력을 올리기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서입니다. 근데 이거 하나에 30분정도 걸립니다. 물론 첨에 비해서 시간이 좀 줄여지긴 했지만 거기서거기입니다. 이게 확실한 방법인지도 모르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다보니 저한테 맞는 방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대신 전에 비해서 듣기 실력이 약간 향상된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tv로 영화 볼 때 눈감고 들어도 짧은 문장은 다 들립니다.
(아 그러고보니 궁금한게 있는데 평균적으로 토플 몇 점 정도 맞아야 영화볼 때 자막없이 볼 수 있을까요??)
스피킹 되면 리스닝이랑 라이팅 되고 리스닝이 되면 리딩이 될것 같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스피킹 연습할 공간도 마련하기 힘들 뿐 만 아니라 할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리스닝 되면 스피킹은 혼자서 어느정도 될 것 같은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리스닝이 문제입니다 ㅠㅠ
이대로 가는게 정말 좋은 방법일까요?
+길게 썼는데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