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 상황을 쭉 적어보겠습니다.
- 7년전 토플 92점, 리딩은 만점(이건 그냥 베이스 참고로 봐주세요)
- 올해 6월부터 다시 공부 시작(하루 4~10시간), 초록이는 4회독
6월~7월: 해커스 정규 온라인클래스
8월: 해커스 실전 온라인클래스
- 해커스 모의고사(실전반) 마지막 점수(9월 초): 97점
액츄얼 문제집: 리딩, 리스닝 모두 평균 4~5개 틀림
그런데..
- 저번주에 ETS 모의고사 책 1회 컴퓨터로 풀어보니 90점도 안나올듯한 점수(라이팅 스피킹 평균점수로 넣어도)..
뭔가 문제 느낌이 좀 달랐어요..
- 8월 초 첫 토플 82점
9월 초 본 토플 88점(22, 23, 20, 23)
어제 본 토플(20, 21, ? , ?)..정말 망연자실했어요..라이팅 문제는 왜 그렇게 긴가요?(학생 리더 뽑는거..)
자기 능력은 스스로가 제일 잘 안다고, 제가 판단한 제 상태는 아마도
- 해커스 문제에서만 점수가 높게 나온다
-> 해커스 문제스타일에 잘 맞는, 학원 스킬에 과하게 의존한다
(진짜 영어실력이 늘어난게 아니다..액츄얼은 보면..답 유형이 좀 보이더라구요)
- ETS스타일의, 컴퓨터베이스 시험에 뭔가(?) 심하게 약하다
액츄얼과 비슷하게, 혹은 그것보다 점수가 더 잘 나오신다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가끔 컴실반 들으라는 분도 계신데,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면 해커스 컴퓨터모의고사가 97이라서요..
해커스 테두리 안에서는 목표점수가 눈에 가까이 왔다가
ETS만 만나면 이렇게 폭삭 내려앉으니 너무 슬럼프가 오네요.
학원비는 학원비대로 쓰고,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고.. 100점 넘어야 내년 목표 어플라이를 하는데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 상황에서 제가 못해도 11월까지 100점 만들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