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가을에 11월 초에 포틀랜드를 갔다왔는데요.
사진 몇장을 이곳에 남겨보려고 해서 이렇게 여행기를 올립니다.
많은 분들이 시애틀, 엘에이, 포틀랜드 이렇게 세곳을
서부여행할때 많이 들르신다고 하시더군요.
별 도움은 안될지도 모르지만;;; ㅎㅎ
일단, 오래건. 포틀랜드 여행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우선, 비행기 티켓을 사서 비행기에 탑승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유에이 에얼라인보다는 알래스카가 더 싸고
좋은 것 같아서 알래스카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랍니다.
뭐... 서비스는 어느 둘 다 비슷비슷 한듯 싶네요. ㅎ
포틀랜드에 도착한 후에 찍어보았는데요.... 아... ㅠㅠㅠ
시애틀도 날씨가 우중충하고 비가 많이 오는편인데요.
분명히 시애틀에서는 화창했는데 포틀랜드에 도착하니..
비가 주룩주룩 내리네요. ㅠ 비행기에서 도착하면 날씨가
화창해야 기분이 좋은데 ㅠㅠㅠ
우선, 걷고 걸어서 오레건. 포틀랜드에서 가장 번화가인 곳으로 갔답니다.
포틀랜드는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겼는데요.
잎사귀들도 그렇고 하늘도 그렇고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물론, 비는 내렸지만요. ㅠ
이곳도 포틀랜드의 한 거리랍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죠?
포틀랜드에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제가 너무 뉴욕을 생각했는지 ㅎㅎ
저는 사람 많은 곳은 싫어해서 더 맘에 들었던것 같아요.
역시, 차도 많지 않고 화창한 오후!
이제는 비가 그쳤네요. 드디어 비가 그치고
우산없이 맘껏 사진을 찍으면서 돌아 다니려고 했지만
우선은 밥부터 먹기로 합니다.
길을 가다보니 이런 아저씨가 서있네요. 음... 기념사진 촬영하는 곳인가요?
아저씨가 왜 서있는지는 몰라도 저도 옆에가서 기념사진 한장 찍었답니다 ㅎㅎ
무슨 기념 동상인가... 저기에 저 동상이 왜 있는지 아시는 분들은
댓글좀 달아주세요 ㅠㅠㅠㅠㅠ
아 맞다 그리고 오레건 사람들은
비가 와도 왠만해서는 우산을 쓰지 않는다고 하던데요.
정말로 와보니 어느 정도 비가와서는 우산을 쓰지 않더라고요.
그냥 소문인줄 알았는데 진짜였더라고요. ㄷㄷㄷ
드디어 제가 오고 싶어하던 음식점에 도착했는데요.
Mother's Bistro & Bar입니다.
오레건. 포틀랜드에 사는 제 친구가 이곳을 추천하길래
얼른 와보았는데요. 안에는 사람이 무척 많았답니다.
안에 들어가보니 꽤나 분위기있게 장식이 되어있었는데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자리를 찾으려고 했는데 웨이터가 지금은 자리가 없다면서
조금기다리라고 해서 몇 분 동안은 기다렸어요.
사람들이 북적북적~
딱 점심시간에 와서 그런지 역시 사람들이 많네요. ㅠ
조금 돌아다니다가 늦게올걸 하면서 생각하는 동안에
웨이터가 와서 자리가 났다고 안내를 해줍니다.
메뉴를 몇개 주문했는데요. 가장 먼저 모카가 나왔습니다.
딱 처음에 나왔는데 너무 이뻐서 찍어 두었는데요.
향도 정말로 좋고 맛도 좋더라고요.
처음에 가져왔을때 웨이터가 실수로 그랬는지 커피가 컵 옆으로 흘러있길래
웨이터가 슬쩍보고 다시 가져온다고 해서 잠시 후 다시 가져왔어요 ㅎㅎ
아이.. 그러지 않으셔도 되는데 ㅎㅎ 센스쟁이셔~
Onion Soup입니다. 친구가 그렇게나 맛있다고 추천을 해주어서
시켜보았는데요. 정말로 맛있더라고요. 특히나 저 위에 있는 빵을 찍어서
처음 먹어봤는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완벽한 맛의 조화~ 근데 양이 많아서 좀 남겼는데요. 지금 다시 보니
왜 남겼는지 하면서 후회가 되네요. 다시 먹고 싶어요 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샌드위치입니다.
저는 딱히 고기 덩어리를 점심에 먹고 싶지는 않아서
샌드위치를 시켰는데요. 맛있더라고요.
그때는 다른 한조각 먹는데 배불러서 조금 남겼는데
다시 보니까 왜이렇게 먹고 싶은건가요 ㅠ
항상 뭘 남기면 나중에 가서 후회하는 ㅠㅠㅠ
오레건. 포틀랜드가 있는 위치입니다.
시애틀 밑에 로스엔젤레스 위에 위치해있고요.
여러분들도 한번 기회가 되시면
포틀랜드를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거리도 북적거리지 않고 어느 계절이든
그계졀의 분위기를 맘껏 즐기실 수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