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박사과정으로 미국에 지원을 하였고,
저의 토플 독학 후기로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소점수가 필요하여 토플공부를 급히 시작했습니다. 받아야되는 최소점수는 79점 이었어요.
3월 2일에 컨택이 이루어졌고, 4월12일에 신청하여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 3월 28일에 신청을 한 줄 알고 덕성여대로 갔다가 그만........4월12일이여서 집에 되돌아가는 슬픔이 있었죠..
여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저같은 넘도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뭐 토플 80점이 대수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제게는 최소의 시간으로 최대의 결과가 나온 것 같아 좀 적고 싶었어요.
3월2일에, Skype로 면접이 이루어졌고 가기로 정해졌습니다. 그때까지는 영어점수가 모두 waive된다고 말씀을 하셨었죠.
그렇지만 알고보니, 토플은 최소점수 맞아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때 드는 절망적인 마음과......시간이 없음을 느꼈죠.
거의 한 달이 좀 넘게 있을 뿐이었어요. 그리고 전 석사과정 중이라서 한국에서.....다니면서 공부를 하느라 시간이 없었죠.
참고로 저는 텝스를 9개월간 학원도 다니고 공부를 했지만 최고점수가 588점 이었습니다........
토플에 대해 공부를 하기 보다는 연구를 했던것 같아요. 최종 점수는 80점이고 RC 24 / LC 18 / SP 14 / WT 24 였어요.
일단 스피킹은 접어두겠습니다. 스피킹 제가 전에 글도 남겼었지만......
As far as I am concerned, 자녀를 키우는 좋은 방법은? 뉴욕시티에 가는 것이다.
이유는 뉴욕시티는 재밌다~ 가면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다 브로드웨이나 타임스퀘어같은...
뭐 이렇게......말도 안되게 1번을 마무리하며.......나머지에서 맨붕이 왔죠..그래서 모두 음,,어....
하면서 템플릿만 읽고 나머지 어버버버 하다가 끝났습니다.
결과는 모두 Limit..... 그런데 놀라운건! 14점이 나왔어요.
제 결론은 스피킹은 만약 미니멈이 없다면 최소한의 템플릿만 외우고 가서 들은 것 조금이라도 말하면 후하게
쳐주는 것 같습니다. 진짜 14점? 이거 지금도 미스테리 입니다.
제가 스피킹 공부를 할 때 외웠던 템플릿은 독립형 4개, 통합형 각각 구조만 1개씩이었고......여튼 최악이었습니다.
그럼 다른과목으로 넘어 갈게요.
[RC] 24점
학원 다닐 시간조차 없어서 저는 인강을 신청했죠. 해커스 종합으로 신청했어요. 이혜진 선생님인가 그럴거에요.
시간이 없다보니, 문제의 유형을 알아야 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강의를 하루에 5개씩 들어서, 3일정도에 걸쳐서
유형을 다 익혔어요. 아~이런문제가 나오는구나~~~하면서요. 강의는 들은게 이게 전부입니다.
특히 연구실에 나가서 연구실 후배들에게 초록이 단어를
스터디해서 벌금형식으로 진행해보자! 라고 말을 했고, 하루에 6일치씩 3바퀴를 돌렸어요. 표제어+뜻 / 표제어 뜻 동의어1 /
표제어 동의어1 동의어2 이렇게요.
벌금...개당 100원이었는데 26000원 나왔습니다 .그래서 시험본 이후에 학여울역 드마리스에 갔죠.
뭐 여튼, 단어는 꾸준히 공부했던거 같아요 덕분에.
그래서 동의어 고르는 문제는 풀만 했습니다. 물론 이번 시험에 정말 동의어에서만 5개를 틀렸더라구요. 그런데 다른 부분에서
별로 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문장에 하이라이트가 되어있고, 그의 의미가 맞는 거 골라라 Incorrect 나오는 뭐 문제 있죠?? 이거 저 첨에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그 문제는 해커스에서 다 풀었어요. 왜 틀렸지? 에 대한 생각을 깊이해서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으로는
이 문제가 제일 중요합니다. 이 문제를 잘 풀면 다른 것도 모두 페러프레이징되어서 보이게 되고 문제를 풀 때, 어느정도 답이
예상이 되더라구요. imply문제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되구요. 그리고 마지막 3개 고르는 문제 있죠? 이건 제가 X단기 홈피에서
뭐 그냥 무료강의 있자나요? 특강? 거기서 들은건데, 지문 안보고 한문장 주는거만 보고 답 골라도 1점은 맞고 잘 고르면 2점도
얻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지문을 다 요약할 시간도 없고 못하니깐 그 지문을 안보고 주어진 문장만 보고 답을 고르는
연습을 했어요. 그거도 유일하게 거의 파랭이에서 다 푼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집약된 내용 예를 들면 대문자 나오는 고유명사라던지
구체적인 예시 들은 답이 아닌 게 대부분이었고, 또 너무 통념적인 글은 역시 답이 아니더라구요. 매력적인 오답일 뿐이었죠. 그래서
이번 시험에 똑같이 풀었고, 제생각엔 제 점수를 보면 그 부분은 대부분 다 맞은거 같아요. 시간없으면 한번 해보세요. 좋더라구요.
그리고 손으로 모니터를 그어가면서 읽으니깐 처음 지문에서 27분을 써서 땀이 낫지만 그다음 지문부터는 빠르게 풀어서 마지막에
딱 맞게 풀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지문을 >로 나타내주자나요? 조금 읽지 마시고 다 읽고 이해되면 문제를 푸시면 오히려 그게 시간
절약에 좋은 것 같아요. 왔다갔다하면 시간이 가고 흐름도 잃어요. 결국 다 읽으면 다음 문제도 그 문단에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첨에 잘 읽으면 좋더라구요. 유형을 다 읽히고 자신이 약한 유형을 집중공략하시면 RC는 그래도 20점중반은 나올 수 있을거라 믿어요!
[LC] 18점
이건 저도 잘 못해서 넘어가려했지만........Conver는 제 생각에 거의 다 맞았던거 같고 Lec가 부족했던거 같아요.
Conver만 대충 얘기하고 허접한 LC는 그만 얘기할게요. Conver는 흐름이 안끊기면 무난히 풀 수 있는 것 같아요. 유난히 텝스도
그렇고 제가 귀가 약하거든요. 진짜 듣기 못합니다. 그래서 아예 전 노트테이킹을 conver는 안해요. Lec는 해야되서 했지만요.
conver는 토플문제집에서 빨갱이 다풀었고, 중간이상 풀때부터는 거의 다 맞았던거같아요. 패턴이 정해져있습니다. 문제가~
첨에 주제 나오자나요. 그리고 문제 나오고~ 해결책을 잘 안주고 티격태격 하다가 그럼....풀이 죽었을 때 이건어때? 1, 2 이런거~
오오오오 굿이네요? 감사요^^ 하고 대부분 마무리 하자나요. 이걸 패턴을 익히고 들으면 그 흐름에 맞춰서 들리게 되고 통으로 하나의
스토리를 들은 것 같아 문제의 답이 바로 바로 골라집니다. 이렇게 연습했던거 같아요.
만약에 LEC도 그렇게 했다면 좋았을텐데...........시간이 없어서 LEC는 practical만 한번씩 풀고 시험을 보게 되었쬬ㅠㅠ
[Speaking] 14점
넘어갈게요. 최소로 공부하시고 최대한 말하시면 14점은 나온다~라는걸 제가 증명했습니다.
[Writing] 24점
이건 정말~~~~~~~~~~~말씀드리는 건데요. 확실하게 적용이 될 수 있는 템플릿 2개만 외우면 될 거같아요. 나머지는
적용을 잘 접목시켜서 녹이는 게 관건인거 같습니다. 첨에 통합형은 생각보다 잘 못했어요. 이유는 마지막 이유를 잘 못들었어요.
외우는 템플릿 사이사이에 들은거 다 껴넣어서 최대한 많이 쓰라더라구요. 그래서 저거 저는 거의 400자 좀 안되게 쓴거같아요.
그리고 약간 통합형 빈약해도 독립형을 잘하면 커버되는 것 같아요. 통합형은 제가 딱 3문제 연습해보았고, 이유만 잘 듣는다면 오히려
쉬운 것 같습니다. LC를 열심히 하시면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독립형은 제가 딱 2개 탬플릿만 외웠어요. 2개라면 이유가 4개가 있죠. 각 1개 템플릿마다 이유가 2개니까요.
그래서 1. 동기부여가 더 된다. 2. 스트레스 해소된다. 3. 정신건강에 좋다. 4. 공부(업무) 효율이 좋다.
이렇게 4개가 있는 템플릿 두개만 외웠어요. 제가 이건 정말 바로 자다가도 물어보면 나올 정도로 한달 동안 그 두개의 템플릿만
외운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냐면 어떠한 주제에도 이거로 돌려서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자신감이 붙더라구요.
그래서 실제로 10개정도 문제에 풀지는 않고 논리를 생각해보니, 특히 동기부여, 정신건강이 거의 다 되더라구요.
그리고 중간중간 스트레스 해소랑 효율 넣으면 됩니다. 그래서 템플릿 2개 모두, 이유 그에 대한 설명 예시 로 구성이 되있으면,
예시는 늘 연구 A그룹과 B그룹의 차이를 말하고 다른 하나의 예시는 나의 경험에 비추면~으로 시작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이번에 나왔던 주제 : 인터넷이용에 의한 제공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기 때문에 정부는 무료로 인터넷을 보급해야한다.
뭐 이런게 나왔자나요?
그러면 지금 논제가 2개자나요, 하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다른 하나는 정부는 공짜로 해줘라. 이거자나요. 그러면 여기서,
둘 다 갖고가려면 진짜 망합니다. 둘 중에 뭐가 더 비중이 있을까를 생각했을 때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고 가는게 맞는거 같았고,
거기에 그래서~정부는 공짜로 줘야되~ 라고 가끔 조미료처럼 뿌려주는 전략을 세웠어요.
그래서 바로 타자기를 두둘겼죠. 제가 외웠던 템플릿은 원래 이게 아니라 스트레스해소가 도시에서 더 좋다~ 이거였는데 이거의 내용
은 영화를 볼수 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와 나의 고등학교때는 영화보고 스트레스 풀렸다. 로 끝나는 템플릿이었어요.
이걸 이번 시험에 나온 문제에 적용을 시킬 때, 최대한 off topic되면 안된다는 걸 염두했죠.
첨엔 스트레스해소가 된다! 이유는 인터넷 이용은 저에게 좋은 영화관과 맛집을 소개해줬고, 거기에 소개받은 영화관을 가서
인터넷에서 추천해준 영화를 보고 스트레스가 풀렸고 예를 들어 내가 고등학교때 인터넷에서 찾은 영화관과 맛집에 가서
영화도 보고 같이 더불어 맛있는 것도 추천으로 먹어서 좋았다. 이렇게 하나 서술하구요. 결국 외운 거에서 인터넷 소개를 통한~
이거만 붙이면되었죠.
다른이유는, 동기부여가 된다. 왜? 인터넷 기반을 통한 학습교육은 더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A그룹은 인터넷기반으로 B그룹은
걍 책으로 했는데 이러저러한 차이를 보였고 그래서 A가 좋더라 즉, 인터넷 통한 교육은 갑이다~ 그래서 정부는 무료로 해줘야한다.
라고 하고 마무리 했죠.
템플릿을 저처럼 2개만 외우지 마시고 3개~4개 정도 달달달달 외우신담에 많이 적용을 해보시는 게 좋을거 같아요. 외운 거지만
응용이 좀 되도록!
마무리.........
제가 쓴 글은..시간 대비 효율로 공부를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쓴거구요.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이런 방법보다는 정통으로 열심히
하시는게 더 좋은 점수를 얻으실 수 있지않을까 생각애요. 단! 본인의 약점 파악이 중요한 것 같아요. 양보단 질로!
제 전략은 LC와 스피킹 15점만 받고 RC와 WR에서 25점이 목표였고 한달이란 시간동안 처음 접하는 토플은 이게 최선이다라고
생각을 했고 그 전략대로 적어도 하루에 단어 외우고 시험치는 시간 2시간과 나머지 3시간씩은 꾸준히 토플 했던거같아요.
물론 중간중간 슬럼프가 오는 불금이나 가끔 주말엔 공부 안되고 그러면 그냥 술마시고 놀았어요. 머릿 속에 계속 부담감을 갖고
있었구요. 시험날짜를 착각해서 그게 오히려 도움이 됫던거같아요. 약점이 먼지 생각하게 되는 계기였고 원래 시험 전날이나 당일되면
갑자기 아 이러이러한 거 좀 할껄!! 하면서 땅을 치자나요. 그런 단점들이 떠올랐고 그 부분에 집중해서 하루에 단어 제외 하고는
3시간 정도로 토플을 80점 받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지금 쓰면서도 안믿기지만....여러분 힘내시고 잘되시길 바래요!!
토플을 마무리 한것 같습니다.
별거도 아닌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