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고득점멘토 4주차 칼럼
안녕하세요 고득점멘토 6기
림깅이입니다.
지난 번 리딩 오답 노트에 관한 반응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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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칼럼에서는 실전연습 리스닝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토플 리스닝 문제 유형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 컨버(Conversation) / 렉처(Lecture) ]
conversation부분은
대화의 목적, 세부내용, 발화의 의도, 추론 문제 등이 있습니다.
lecture부분은
실제 대학 수업과 비슷한 지문이 출제되고, 억양이 다양합니다. 지문의
주제, 세부내용, 화자의 태도, 추론 문제 등이 출제됩니다. conversation부분과 비슷한
유형이지만, 전문적인 주제를 다루기에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특히나
세부 내용 문제와 추론 문제는 지식을 노트테이킹해서 기억, 추론해야 하므로 이 부분에서 상당한 분들이
애를 먹습니다.
모든 부분을 공부하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우리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공부해야 하는 입장이므로, 다른
영어 시험(토익, 수능 등…)을
공부해 보신 분들이라면 conversation보다 lecture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공부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여기서, 더 많은 비중이라는
것은 절대적으로 푸는 문제의 양이기도 하고, 오답노트를 쓰는 데 쓰는 시간도 해당됩니다.
(렉처가 잘 들리고
문제를 많이 맞힌다면 자연히 conversation도 잘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lecture유형이 더 문제 길이도 길 뿐더러, 세트당 문제 개수도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문의 난이도, 전문성, 문제 유형이 일상적인 대화와는 조금 다른 대학교 강의이기 때문에, 렉처
부분을 훈련하신다면 conversation파트는 자연히 실력 향상이 이루어집니다.
conversation파트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접하셨을 중고등학교 영어 듣기 평가 때부터 일상 관련 영어 대화를 접해 익숙한 문제 유형이라 느끼실 것입니다. 특히나 토익을 공부해 보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느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conversation부분을 손 놓아서는 안 됩니다!!! 가끔씩 리스닝 모의고사 등으로라도 실전 연습과, 감을 잃지 않는 연습을 해 놓으셔야 conversation에서 아쉽게 점수를 잃는 일이 없겠죠?^^
자만하지 않기… 컨버 손 놓지
않기… 시험 준비할 때 자신 있다고 공부 손 놓은 부분이 배신합니다…
하지만, 리스닝 점수대가
10점대 또는 그 이하이신 분들이라면, conversation과
lecture모두 병행하여 공부하셔서 어느 정도 conversation부분을
잘 틀리지 않을 때 lecture에 집중하시는 편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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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닝 문제 풀기 + 오답노트
리스닝 문제를 풀 때는 최대한 실전 시험에 대비하는 방향으로, 실제 시험이라 생각하고 멈추지 말고 푸시길 권장드립니다. 세트 수도
더미가 출제될 것이라 가정하고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더미가 있을 상황에 대비해 3세트를 풀었습니다. (리딩 지문 풀 때도 더미 있도록 풀었습니다.! 모의고사 땐 시간이 많이 걸리긴 했으나, 실제 시험에서 쉬는 시간
전까지 집중력 유지에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추천드려요!!!) 해커스
정규 교재에는 각 세트당 예상 시간이 명시되어 있으니, 본인이 풀 세트 페이지를 접어 놓고 시험이라
생각하고, 시간을 재며 페이지 넘겨 가며 풀었습니다.
리스닝 지문 들으면서 노트테이킹 가능합니다. 하지만 너무 정확하게 쓰려고 하다가 지문 흐름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대한 자신만의 언어로 간결하게 적는 연습을 문제 풀면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특정 알파벳(c등..) 시작하는 단어가 많아 중간 음절만 적는 방식으로 노트테이킹 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듣고 잘 못 알아듣는 단어는 그냥 들리는 대로 대충 적고, 나중에 들리는 지문으로 추론하실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안
들리는 것에 미련을 갖지 마세요.
리스닝 문제를 풀다 보면, 이제
정답의 근거가 나오겠구나 예상이 가는 말들이 있습니다. ‘시그널을 잡는다’라고 표현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예시 나열, 의도, 주제 언급, 순서(과정)소개 등이 나오면 집중 하시고 기억, 노트테이킹 하셔야 합니다.
문제 푸시고, 채점합니다. 틀린 문제 뿐 아니라, 자신이 잘 안 들린 부분이나, 헷갈렸지만 찍었던 문제를 번호 옆에 표시합니다.
이제, 오답노트를 해
봅시다.
오답노트의 핵심은, 자신이
문제를 풀 때 어떤 과정으로 사고하여 답을 골랐는지 복기하는 것과, 자신이 틀린 문제, 또는 비슷한 문제를 시험장에서 똑같이 마주친다면 어떻게 사고하여 정답을 고를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복기하는 것은 문제 푼 직후가 아니면 잘 생각나지 않기에, 최소한
당일~24시간 내에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는 공부 계획이
밀리지 않기에 계획이 밀려 스트레스 받는 일도 줄어들어 토플 공부에 대한 부담을 한결 줄일 수 있습니다.
자신이 확신을 가지고 풀지 않은 문제까지 체크하는 방법은 자신이
부족했던 부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자신의 약점을 파악할 수 있고, 실전에서 자신이 약한 유형,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나오면 더욱
집중하려고 노력할 수 있습니다.
각 문제로 들어가서, 저는
틀린 문제 -> 찍어서 맞은 문제 -> 잘 안
들린 부분 순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오답노트를 했습니다. 틀린 문제가 가장 본인의 약점이 큰 부분이고, 갈수록 사소한 약점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 (하지만, 사소한 약점이라고 해서 놓쳐서는 안 됩니다.)
틀린 문제 리스닝 문제 오답노트 할 때는, 문제별로 지문을 다시 들어 봅니다. 이 때 자신이 노트테이킹한 것, 듣고 이해한 것과 스크립트(해설지)를
비교해 보며, 자신의 사고방식과 정답을 맞추기 위한 사고방식을 그려 보아 비교해 봅니다. 여기서, 자신이 잘 듣지 못 한 문장을 반복해서 청취하거나, 딕테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잘 듣지
못한 문장 한 두개만이라도 딕테이션 하면 반복 청취를 통하여 귀를 뚫을 수 있습니다.
찍어서 맞은 문제도 답의 핵심 근거를 해설지를 통해 찾아 보시고, 자신이 헷갈렸던 선지를 고르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사고해야 하는 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잘 안 들린 부분도 핵심 부분만 반복청취 또는 딕테이션하여 리스닝
연습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배경지식 공부해야
하나요>
렉쳐 부분에서 나오는 전문적인 소재로 인하여, 몇몇 사람들이 배경지식을 따로 공부해야 하느냐고 많이들 궁금해 하십니다. 여기에
대한 제 생각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교재에 있는 배경지식 설명
부분을 공부 전후로, 공부하기 싫을 때 한 주제씩만 눈으로 훑기만 해도 어느 정도 머리에 잔상이 남아
있습니다. 전문적 단어도 마찬가지고요. 그렇기에 전문적인
것들을 막 외우려고 하거나, 시간을 내 공부를 한다거나 하기보다는, 꾸준히
토플 공부를 하시는 것이 고득점에 가까워질 수 있는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토플은 랜덤으로 나오는
전문 지식을 얼마나 잘 외웠냐를 테스트하는 시험이 아니라, 영어로 수학할 수 있는가를 가리는 시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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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닝 한 과목만으로 한 주차 칼럼을 완성했네요 ㅎㅎㅎ
질문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