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가을 미국 박사 진학 예정으로, 작년에 토플 점수 때문에 참 힘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고우해커스에서 여러 정보를 얻었던 만큼 혹시 제 글이 도움이 될까해서 상세하게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최종점수: R 29 L 28 S 28 W 28 (24년 9월)
0. 저는 해외에서 살아보거나 공부해본 경험이 없는 토종으로, 영어 공부는 좋아하는 편이었고
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했고 수능영어나 토익영어(960)는 고득점이었지만 말하는 것에 상당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전형적인 한국인 학생이었습니다.
1. Speaking
제가 쓴 source를 말씀드리자면, 고우해커스 스피킹게시판에 있는 1번 문항들 list / 해커스토플실전모의고사 책 / 유튜브의 각종 prep video입니다.
1번 문항을 무조건 잘 넘겨야 다음 문항이 수월해지니까 1번 문항 연습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고우해커스 1번 문항들 list를 적어도 5번 이상 연습해보고 녹음해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연습으로는 해커스토플실전 책과 유튜브의 video를 활용했는데요, 모의고사 볼 때 모든 문항들에 대해서 녹음을 하고, 복기해서 gpt한테 첨삭을 받았었습니다. 유튜브에 보면 해커스 쌤들의 팁 인강도 많고, 기타 해외 어학원의 팁 비디오도 많은데 이런 것들을 종합해서 저만의 템플릿을 만들었고, 이 때 표현을 더 풍부하고 색다르게 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번을 잘 마무리하고나면, 2-3-4는 사실 비슷한 느낌이고 어느정도 대비를 할 수 있는 항목이라 더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1번 문항이 어느정도 숙련되고 나면 2,3,4번에서 리스닝에 집중을 해보고, 어떻게 리스닝 내용을 요약하면 좋을지 책의 해설지 부분을 통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해설지의 새로운 표현들을 암기하려고 노력했었고, gpt한테 비슷한 표현을 알려달라고 해서 여러 버전의 비슷한 내용의 요약표현들을 익혔던 것 같습니다.
2. Listening
리스닝은 해커스토플실전모의고사 책을 3회독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정말 스피킹만큼 어려웠던 항목이기는 한데,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리스닝 점수가 25점에서 머물러있었던지라 많이 급해서 한동안은 팟캐스트, 다큐 등 영어 매체에 대한 노출을 높이기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3. Reading
사실 고등학교 때 영어공부를 많이한 경우라면, 리딩이 토플에서 가장 쉽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방심하면 27점까지도 점수가 떨어지기도 하더라고요. 결국 저는 해커스토플실전모의고사 책을 다시 사서 흔적 없는 상태에서 최대한 지문에 연필자국을 안 남긴다 생각하고 문제를 풀었던 것 같아요. 리딩도 시간 맞춰놓고 연습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리딩 같은 경우는 책 한 권 사서 꾸준히 연습하면 고득점이 크게 어렵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4. Writing
은근 복병인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해커스실전모의고사 해설지에 있는 템플릿에서 제 표현을 조금 더 색다르게 추가하려고 노력했고, 약 두달동안 매일매일 답안을 써보면서 gpt를 통해 첨삭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자주 실수하는 문법적인 부분을 잡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문법 문제는 빠른시일내로 고치기 어려우니, 더 많은 표현을 쓰기 위해서 많은 구절과 단어를 외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토플 99점에서 113점까지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제 입시 사이클이 끝난만큼,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답글 달아주시면 최대한 제가 아는 선 안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