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 한 달간, 대학원의 커트라인을 맞추려, 토플에 집중하면서 게시판의 여러 글들을 보고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꼭 나중에 점수를 올려서, 저의 공부법을 함께 공유하고, 제가 알고있는 정보들에 대해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마침 점수가 잘 나와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 공부관련팁
저의 토플 점수 변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리딩 -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공부시간은 하루 5시간 가까이 투자하면서 빡세게 했던 것 같습니다. 작년 10월에 약 94점 수준까지 해커스어학원 다녔다가, 최근에 다시 시작했어요!
2025.05.17 | 26 | 25 | 18 | 24 | 93 |
2025.06.01(Express) | 29 | 23 | 20 | 24 | 96 |
2025.06.07 | 28 | 27 | 24 | 27 | 106 |
2025.06.14(Express) | 30 | 28 | 24 | 27 | 109 |
6월 7일날 시험본거는 소스코드가 6월12일쯤 나왔었고, 정확하게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테스트글라이더같은 경우는, 흔히들 리딩 28, 리스닝 25, 스피킹 23, 라이팅 27을 많이 안 벗어났었어요!
[리딩]
- 매일 36분 시간을 재서, 테스트 글라이더 및 해커스엑츄얼테스트 한 세트를 풀었습니다. 사실 저는 독해력 자체는 별로 좋지 않은데, 헷갈릴 때 찍는 능력을 기른 것 같습니다.
전 문제 풀 때, 늘 10번, 20번을 보고 어떤 내용인지 간략하게 파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1번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때, 전 문제를 먼저 읽고,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읽으려고 합니다. 근데 제 경험상, 바로 리딩지문을 읽으라고 하면 잘 안 읽히더라고요. 평소에 공부할때도 마찬가지로요. 그래서, 리딩 1,2번 풀 때는 정말 느리게 시간 안 신경쓰고, 문장 하나하나 천천히 뜯어보며 어떤 말을 하는건지 지문의 흐름과 리딩 지문 독해 집중력을 잡으려고 하였습니다.
리딩에서 또 중요한 점은 모르는 문제가 생겼을때, 바로 넘겨야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을 안 했을때와 했을때 점수가 좀 차이가 나더라고요. 모르는 문제를 넘기고 다음 문제를 풀면 자연스럽게 그 전 내용들이 이해가 되는 경우도 있고요!
1. 단어문제 => 말해보카 하루 100개 설정해놓고 하면 도움이 되더라고요.
(솔직히 제가 최근 30점빼고는 항상 단어문제 틀렸어서..방법을 잘 모르겠네요)
2. Infer, 옳은 정보는? => Paraphrasing하면 보통 선지의 답이 나와요! 그래서 수능국어 풀 때(6년전이야기지만), 선지가 어디에 나와있나 찾는 느낌으로 가면 좋을것같아요
3. 순서 문제 => 이건 새로 넣게 되는 한 문장 있잖아요? 거기서 앞 뒤 문장이랑 연계될만한 특징을 잘 찾아서, "아, 어느 내용 뒤에 이게 오겠구나!" 감을 잡고 지문으로 들어가요. Ex) 넣는 문장이 메소포타미아의 사람이 이렇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빨리 멸망하는 이유가 있다. 라면,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이 많다는 내용이 앞에 나와야겠지요?
4. 10번, 20번 문제 => A ~F중에서 지문의 어느 범위만큼 내용을 포함시키냐를 잘 찾아야하는것 같아요.
보통 오답은, 1. 내용 자체가 틀린 경우, 2. 너무 세세한 내용이라서 중요하지 않을때 (보통 매우 구체적인 예시들을 이야기해요)
[리스닝]
- 이것도 매일 테스트글라이더, 해커스액츄얼 테스트 1세트씩 풀었어요. 제가 집중한 부분은 노트테이킹을 어떻게 잘하느냐보다, 지문 내용을 어떻게 잘 이해할수 있을까? 였어요! 그래서 시험에서도 문제 풀 때, "왜 교수가 이걸 언급했나요?" 이런 문제 말고는 노트테이킹을 참고 많이 안 했어요.
무조건! 리스닝 지문 이해가 제일 우선이고, 노트테이킹은 지문 이해를 위해 메모하며 흐름을 기록하는 느낌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여유가 생기면 왠만하면 제가 노트테이킹 하는 부분은,
1. 어떤 문제가 일어났을때 그것의 원인 설명 (미국 서부에서 지진이 예전에 일어나곤했다. 이는 판의 이동때문이다.)
2. 교수님의 독특한 반응 (이 방법은 근데 미래환경에 문제가 있을 것같아서 맘엔 안 들지만..)
3. 학계의 독특한 반응 (아직 이 문제의 구체적인 원인은 미상이다, 지금도 연구중이다)
4. Mention (뉴욕아파트가 너무 비싸서, 그거의 이유를 말할 때, 갑자기, Mayor William씨 얘기를 꺼내면서 말하면 이름만 메모하고, 어느 흐름에서 이 사람 얘기가 나왔는지 정도는 주의해줬어요)
5. 순서 관련 문제 -> 어떤 과정으로 지진이 일어나는지 이런 순서? 는 메모했었어요.
리스닝에서 제일 중요한건, 아직 저도 미숙한 부분이긴 한데, 선지의 내용을 꼼꼼히 읽고, 그 내용들이 어떻게 지문의 내용들이랑 paraphrasing되는지 찾는 것 같아요!
[스피킹]
제가 제일제일 어려웠던 파트고.. 막 후기를 남기기에는 부끄럽지만, 제가 조금이나마 깨달은 점들을 남기겠습니다..!
전 22점이상을 목표로 했었고, 하루에 약 3시간 투자했던거 같아요. 풀었던 문제들을 계속 반복해서 풀고, 독립형 문제들은 유튜브에 검색하면 나오는 걸로도 충당했어요.
스피킹할때 독립이든 통합이든, 전 항상 한 문장 말하고, 그 다음 말할거를 미리 그림을 그려놓고 영어로 말하는 습관을 들이려 했어요! 한글로도 그냥 노트테이킹 보이는걸 막 말하려고 하면, 의식의 흐름대로 가서, 결국 이해하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영어로 말할때는 더 주의했어요.
그리고 절대 빨리 말하려 하지 않았어요. 제가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보니, 빨리 말하려고 하면, 발음이 뭉게지더라고요. 그래서, 억양을 살려서 문장의 의미를 전달하려 했어요. 그렇다고 단어 하나하나 강조하진 않았어요.
한글에서도, "내가 이 나라에서 제일 좋아하는 점은, 친구와 가족이 있다는 점이다." 라고 할 때, ","기준으로 앞이랑 뒤랑 나눠서 말하면 좀더 이해하기 쉽잖아요? 그런 맥락에서 접근했어요.
1. 독립형 => 꼭 이유가 2개일 필요는 없어요. 이유 2개하고 이유에 대해 두루뭉실하게 얘기했었는데 그럴때는 20점을 못 넘기더라고요ㅠ 그래서, 전 차라리 하나로 말하고, 대신 구체적인 사례와 이유를 얘기했어요.
간략한 템플릿은,
I strongly prefer to exercise in the morning. (주장)
I am convinced that it would bring a great range of beneficial points in terms of my work performance. (이유 언급)
Since exercising allows my body to prespire sweat, which cause dopamine, it effectively makes my sleepiness run away. Therefore, with clear mind, I could more concentrate on works. (이유)
On the other hand, for example, when I exercise in the late night, it's hard for me to get into sleep, so I always can't focus on my tasks efficiently. (관련 예시)
이런 식으로 했던 것 같아요! 최대한 I로 시작하는 문장들 줄이려했고, 부사나 형용사를 넣으려고 노력했어요.
2. 통합형 => 동사 + 목적어 위주로 노트테이킹하는 훈련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준비시간동안에는, 제가 노트테이킹한 내용들을 어떻게 묶을까? (몇 개의 문장으로 얘기할까), 그리고 반복되거나, 사소한 내용은 지웠네요.
2번 템플릿.
According to the passage, the university ~~.
It says that it is because ~~ (바꿈으로써 대학교가 얻는 두 가지 이점). (여기까지 17초)
The woman in the conversation disagrees with this decision.
First, ~~., 구체이유
Second, ~~. 구체이유
3번 템플릿.
According to the passage, "~~" happens when ~~. (passage에 나와있는 정의를 paragraph해서 말하기)
In the lecture, the professor gives personal experience (이건 상황에 따라 바뀜) to explain this. (여기까지 17초)
First, ~~. 구체 내용
Second,~~ 구체 내용
4번 템플릿
이건, 매 시험마다 다른 것 같아요.
보통 저는 문제에서 저보고 explain about A and B해라 하면,
In the lecture the professor explains about A and B. 이런 식으로 갔는데, 템플릿을 고정하면 어려울것같더라고요..!
First, he or she mentions ~. 구체 설명
Second, he or she talks about ~, 구체 설명
[라이팅]
라이팅도 매일 한 세트씩 풀었어요
1. 통합형 => 리스닝에선 3개의 이유에 대해 반박하잖아요? 그 3개 반박 안에 세부사항을 정말 세세하게 메모했어요. (보통 2가지 이유씩 있더라고요)
Both the passage and the lecture discuss whether A is beneficial or not (상황에 따라 다르게). Three reasons are given in the passage on ~~, and the lecturer analyzes the problems within this explanation.
First, the passage argues that (Passage 1문단 핵심내용 정리). However, the lecturer refutes this arguments, saying that ~~.
Second, the passage suggests that ~. On the other hand, the lecturer rebuts this suggestion, stating that `~.
Third, the passage asserts that ~~. Conversely, the lecturer challenges this assertion, mentioning that ~~.
여기서 제가 신경쓰려 했던 부분은, Paraphrasing 잘 하기. 그리고 문장 하나하나 문장구조를 다채롭게 해보기. 였습니다!
예를 들어, It not only negatively affects the city's view, but also critically harm the environment. Even though,~~. owing to = due to = because of 등
2. 토론형 => 전 약 180자는 채우려고 했어요!
시작: In my opinion, A is highly beneficial in terms of ~~. (교수가 말하는 것중에서 제가 찬성하는 쪽 얘기를 paraphrase해서 썼어요.)
I agree with GD's point that ~~. (GD의 얘기 요약)
I'd add that A ~~~. (나의 주장 말하기)
세부근거1, 세부근거2.
구체적인 예. (매우 구체적으로)
저는 늘 제 주장을 말할때는,
원인 -> 결과 2. (broad하게)
세부근거1: 원인 -> 결과 1
세부근거2: 결과1 -> 결과 2
형식으로 설명했어요.
예를 들어, 스피킹에서 언급했던 운동을 아침에 하냐 저녁에 하냐 관해선,
제 주장: 운동을 아침에 하면 직장에서 효율적으로 일할수있다.
세부근거1: 운동을 하면, 땀이 나오면서 도파민이 나오고 이는 잠을 깨웁니다.
세부근거2: 즉, 정신이 맑아지기 때문에 일에서도 더 성과를 잘 낼 수 있습니다.
구체적 예:
나는 3달 전부터, 매일 아침마다 주짓수를 1시간씩 하고 출근했습니다. 매일 사람들과 함께 아침에 웃는 얼굴로 운동하면서 스트레스도 줄이고, 땀이 나니까 자연스럽게 졸음은 날라갔습니다. 주짓수를 시작한 후로, 저는 근무하고 있는 AI 개발 직무에서 제일 성능 좋은 AI 모델을 개발하려 승진까지 하였습니다.
(최대한 구체적으로 다 하나하나 꼬치꼬치 설명하려 노력했습니다.)
반대로, 몇 년전에는, 아침에 운동안하고, 밤에 운동을 하곤했었는데, 늘 잠이 안 와, 새벽 2시쯤 자서 일도 집중 못 하고 상사에게 혼나, 스트레스를 받아 심리학적 질병, 우울증도 겪곤 하였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전 늘 반대 경우가 왜 안 좋은지도 예를 들어서 설명하곤 했습니다)
저도 대학원 입시 커트라인때문에 최근 1달동안 토플로 스트레스를 너무너무너무 많이 받아서 힘들고, 가끔은 이게 성적이 올라가긴 하는걸까? 우울에 빠지곤 했습니다. 근데 Charles puth 의 "Left Right Left"처럼 한 발짝만 더 나아가 노력하면 결국 원하시는 성적들을 얻고, 토플 졸업을 분명 이루실 것이에요! 곧 올 토플 졸업을 그려가며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