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나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급할 나이는 아니라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글 보고 인턴이라도 하고 꼭 돌아가겠습니다. 커리어도 커리어지만 자존심 문제고 런던에서 회사 생활 해보면 보는 눈도 달라질 거 같구요. 어차피 한국에서 평생 살고 싶은 가치관과 마음이라 미련은 없었는데 이렇게 돌아가는 건 아닌거 같다고 결정했어여.
저희 학교가 여기서 언급되는 한국인도 많고 크고 랭킹 엄청 높은 학교는 아니지만 나름 제 분야에서 유명한 학교고 도전할겁니다.
다만 한켠엔 그냥 런던에 있고 싶어서 회피인가 싶기도 하지만 꼭 취업하고 후기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