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SKY 대학에 들어가서,
이 악물고 차석으로 졸업을 했습니다.
저는 제가 차석을 했어도,
유학을 간다는 것은 저하고 먼 예기로 느껴졌어요.
유학은 정말로 뛰어난 사람들만 가는 건데,
나는 그 정도는 아닌거 같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어쨋든간에 바로 취업은 하기 싫었고,
석사를 졸업하고 취업하고자 마음 먹었죠.
프로페셔널이라는 칭호가 예전 부터 원했어요.
최소한 석사 정도는 해야 겠다고 예전 부터 생각했어요.
가장 형편이 좋지 않아서 해외 석사는 꿈도 못 꿨고요,
학자금 대출을 댕겨가며, 대학원을 다녔죠.
그런데 대학원 3학기 차에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하고 있는 공부에 엄청난 소질이 있는 것을요.
이것을 언제 알게 되었냐면,
석사 논문 주제로 꽤나 어려운 주제를 받았는데,
그것이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고민 끝에 4개월 만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수학공식을 써서 여러가지를 증명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드는 생각은,
저의 지식이 이대로 취업하기는 "아깝다" 고 느껴지더라고요....
토익만 공부 해봤던 제가,
그래서, 작년 2015년 여름 방학 부터 3개월 동안 토플, 지알이를 독학을 했습니다.
학원을 다닐 돈이 없었어요.
그래도 문제집은 사야겠다 싶어서,,,진짜 악바리 처럼 공부했습니다.
아는 분이 거만어 단어 엑셀 파일 주신가 혼자 다 편집 해가며. 진짜
혼자서 영어를 다 독파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미니멈은 만들었고,
작년 말 12월 부터 시작해서 지원을 했죠.
저희 과가 보통 2월 초 중 순에서 나오기 시작하는 데,
한곳은 교수가 저번주에 직접 전화와서
펀딩박사 축하 전화가 왔습니다.
늦은 나이에 박사 도전을 했습니다. 이번에 안되면, 진짜로
농사짖고 살려고 했습니다. 집에서 저는 100원도 안 보태 줘요.
박사 실패되면 정말 농사 지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