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반이고 곧 학부졸업해요.
여름학기 들으면서 열심히해서 4년과정 3년에 마칠 예정이고 석박사 통합과정 합격했어요
누가 들으면 배부른 소리이겠지만
더이상 공부할 의욕이 나질않네요
흥미도없고
실습때 12시간씩 쉴틈없이바빠도 보람을 느꼈지만
이젠 이게 정말 행복한 삶일까 궁금한거있죠..
얼마전엔 한국에있는 가족들 여행가서 저랑 영상통화했는데
그렇게 보고싶고 부럽더라구요...ㅎ
지금은 마지막 학기과목들을 여름에 다 몰아듣고있어요
더도말고 덜도말구.. 딱 몇주만쉬고싶어도
지금은 아쉽게도 쉴수있는 상황이 아니네요.
에혀.. 더이상 할일 미루다간 교수님들에게도 안좋은 인상 남길거같아서 오늘도 미뤄왔던 공부 조금씩 억지로 하고있어요..
다들 이럴때 어떻게 극복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