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시작한지 1년된 유학생입니다.
미국 오기전부터 만나던 여자가 있었는데 롱디를 유지하기가 힘들어서 헤어졌네요.
영어도 부족하고 그걸 유지하기 위해 방학마다 한국가고 전화도 그사람 위주의 시간대로
맞추고 그랬는데 역시 거리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였나봅니다.
여자들은 기다리는 시간동안 인생이 아깝다고 느끼나봐요.
휘파람 불며 날아가 버렸네요.
많은분들이 미국오면 연애하기 힘드니 한국에서 만들고 오라고 하시는데
그걸 유지하는것은 정말 힘듭니다. 펀딩을 받고 결혼하시고 오시는 분들은 예외구요.
역시 relationship은 미래가 있어야 되네요.
한국에서 회사생활을 하는 그녀와 미국에서 공부중이고 더 멀게 박사도 바라보는 저와는
맞지 않는것같네요.
아무쪼록 다들 자기자신을 위할수 있는 비슷한 상황의 상대방을 만나시길 바랄께요.
저는 제 학교가 시골이라 석사 졸업하면 박사나 취업은 대도시로 가서 인연을 기다려보겠습니다.
그동안 많이 외롭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