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합니다,
석사로 유학온지 3개월차인데요,
한국 떠날때만해도 처음으로 유학가는 거니까
마냥 신났어요, 다 잘될것만 같았는데,
막상 유학와서 혼자 지내보니까 너무 외롭고 힘드네요..
원래 평소에 정말 좋아하는 전공에 지원해서
당당히 합격했고,
그래서 석사과정 밟으면서도
계속 즐거울 것만 갔았는데,
점점 전공은 재미없어지고
가족들이 보고 싶더라구요...
그냥 대학 졸업하고 남들처럼 취직이나 할걸..
나이는 계속 들어가는데 해놓은 건 없는거 같아서
불안하네요..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