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교환교수로 오셨던 한국인 여자교수님께서 이야기하셨다.
자기 유학시절, 찢어지게 가난해서 공부하기 힘들었을 그 때,
마누라들이 불법알바해가면서 고생고생해서 남편 교수 시켜줬다고.
그랬더니 나중에 교수되서 학생이랑 바람나서
이제야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며 이혼해달라고 한다 했다.
지 뒷바라지 한다고 고생하느라 자기관리도 내팽개치고,
아이들 키우며 그 수발 다 했는데 말이다.
그냥, 그 교수님의 씨니컬한 그 말투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ㅋㅋ
미국에서 공부하시면서 돈없이 미국와서 와이프가 뒷바라지 해주면서
공부하시는 경우는 없나요?
요즘은 진짜 돈없으면 부부가 합심해도 공부못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