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유학을 해 영어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고,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는 미국 사회에 대한 그리움도 두 번째 유학을 선택하게 된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운이 좋게도, 지원한 학교에 모두 합격을 하였고.. 그 중 제가 가장 가고 싶어하였던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대학에 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UT Austin에 오게 된 것에 대해 매일 감사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좋은 수업과 강연들을 매일 같이 들으며 가슴 깊이 감사함을 느낍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유학을 오기까지, 내가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확실한 대답을 알고 있었기에 실행에 옮긴 건 아니었습니다. 물론 그 질문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하였지만 답을 알 수가 없었죠.. (현재도 진행형)
각자 다른 이유와 목표를 가지고 유학을 올 것입니다. 세상에는 절대 선도, 절대 악도 없다고 합니다. (관점의 차이)
부족한 저도 노력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제 스스로의 능력보다 부모님의 지도와 하느님의 은총의 영향이 더 컷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학이 최선의 선택일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삶인 만큼 스스로 선택을 해야 하고, 그 선택에 대해 책임또한 질 각오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결과는 좋을 수도,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인생인데, 걱정한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오늘도 매일 감사하며 공부 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어 저는 행복합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 준비하시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