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가 징징댔던적이 있었는데..그 해에 박사 좋은곳 (너무너무 좋은곳) 으로 되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박사생활도 돈도 넉넉히 받고 교수들이랑도 연구실 사람들이랑도 친하게 지내고..
왠일인지 연구 타이밍이 잘 맞아서 박사 2년차에 페이퍼 준비 하고있습니다.
교수 줄도 잘 선거 같아요. 얼마전에 우리나라 서울 상위권 대학에 교수로 채택된 분이 계세요.
근데 그분이 포닥을 미국에서..우리분야에 대가이신분 밑에서 하셨거든요.
제 PI도 그 대가분 밑에서 포닥을 같은 시기에 하셨어서 한국 네트워크도 잘 튼거 같습니다.
..지금 현재 나이도 그리 많지가 않은데 사실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결혼하는데 이것저것 따지기 싫어서
한국여자보다는 자유분방한 문화를 갖고있는 상대가 낫겠다 싶어서 미국여자친구 사귀었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같이 살고있어서 가끔 다투곤 하지만 서로 기대면서 살다보니 이게 행복이구나 싶네요.
지금 현재 부모님께 돈을 받고있는것은 아니고 여자친구가 아직 직장이 없어서 넉넉히 살고있지는 않지만
1~2년전을 돌아보니 그 생활보다는 훨씬 발전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 더 행복한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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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