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결정된 건 아니지만 유럽 모 기관에서 3개월 정도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지도교수님은 가서 연구 하던거 계속할 수 있으니까 딱히 기간적으로 손해일 건 없을거라고 하시는데요.
괜히 경비 지원해준다고해서 갔다가 시간만 날리고 오는건 아닌지... 물론 저 하기 나름이겠지만요.
가서 뭔가 못했던 연구를 하는 건 아니고요. 가능하면 그 쪽 연구원들하고 새로운 데이터로 지금 파고있는 모델을 실험해 볼 수 있다는게 거의 유일한? 메리틉니다. 다른 부분으로는 제가 유럽은 못가봤는데 3개월 동안 여기저기 다닐 수 있겠다는 정도...
근데 3개월이라곤 하나 가서 지낼 곳 잡고 식사랑 이것저것 신경쓰다보면 돈 시간적 에너지가 많을 것 같아보여서 섣불리 가겠다고 말하기가 힘드네요.
비슷한 경험 해보신 분 계신가요? 3개월이든 6개월이든... 과연 이게 좋은 기회일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