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을 때는 연구실에서 크고 작은 기쁨들을 느꼈습니다.
아 내가 이 분야에 재능이 있구나. 내가 잘하구나..
그런 꿈을 가지고 미국유학길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회의감이 많이 드네요
실험실 동료에게 밀리는 것 같고
논문도 제대로 읽히지도 않는 것같고..
괜히 주눅도 들고..속상하고 그럽니다 ㅜㅜ
한국에서는 지도교수님께 칭찬도 받고..우쭈쭈하면서 다녔는데..
내가 이곳에서 두곽을 나타내지 못한다고 생각하니까 참 힘이 빠지네요..
다들 괜찮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