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를 마치고 자다가 떡 얻은 것처럼 기회를 잡은 건데,
프로젝트 중간에 뛰어든 거고, 문과 쪽이라 언어적으로도 부담되고 리서치 주제로 다른 선임 연구원이 쓴 literature review를 리뷰하고 일부 작성하는 건데 감이 안와요ㅜ
바보같은 질문했다가 내쫓길(?)까봐 전전긍긍하고 부담감만 너무 커서 집중 못하고 미루는 한심한 모습을 며칠 간 띄었네요
미국 석사하면서 정말 궁금했던 것이, 과거 영어 사교육 혜택을 못 받은 교수님 세대들은 어찌 유학을 해냈고
RA 기회를 따냈고 국제 학회지에 논문 들을 게재했는지 신기해요
Lit review에 대해 어떤 피드백을 줘야 할지 감도 안 와요. 동료 리서쳐는 심하게 경쟁하고 스트레스 주고, 괘씸한 행동을 한 친구라 저보
다 훨씬 더 잘할까봐 신경쓰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