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유학하시는 모든 분들
다들 안녕하신가요?
이제 갓 늦깍이 미국석사생으로 시작한 신입 인사드려요
다른분들이 올린 글을 읽다보면 난생처음 시작하는 미국생활이 쉽지 않다는건
모두가 공유하는 생각인 것같아요
제가 있는 곳은 워낙 시골이라서 한국인이 정말 적어요.
그래서 어떻게보면 외국인들이랑 말할 기회가 많아진거 같아요.
아직 전화영어는 도통 못알아듣겠지만, 얼굴보고 대화하는건 표정, 억양, 몸짓 등을 보고
안들리는 부분을 메꾸려고 노력중이에요^^;;
기왕 공부도하고 영어실력도 늘리려고 온건데 최대한 부딫혀봐야하지 않겠어요?
물론 의사소통이 안될때도 있고 동양인이라고 은근 무시할때도 있고 과제와 프로젝트에 치일때도 있지만
그때마다 포기하기엔 이르고 또 너무 아쉽다고 생각해요.
토플 GRE 컨텍 면접관문을 거치고 10시간 넘게 비행기타고 와서 잡은 기회인데 어떻게 놓치겟어요.
다들 꼭 포기생각일랑 접고 원하는 바 이루시길 바래요.
그리고 저와 같이 어떻게든 부딫히며 나아가는 친구들이 있다면
응원하고 서로 도와주며 발전하셨으면 좋겠어요
다들 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