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5년동안 근무하다가 어느날부터인가 석사 과정을 밟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부랴부랴 미국행을 선택했습니다.
준비도 1년도 안돼서 빠르게 잘해서 왔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연구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코로나가 터졌네요..
저희 랩도 그렇고 교수님도 일단 온라인으로 미팅하자고 해서 하고 있는데
도무지 진도가 나는 느낌이 아니에요. 게다가 중간에 비자 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고ㅠㅠ
이러다보니 일이 너무 안풀리는거 같아서 그냥 주변 사람들 말을 들을까 후회도 되면서 인생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모르겠네요ㅠㅠ
저만 이렇게 우울에 빠져있는건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