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대 3~4명중 1명은 특목고 출신
연세대 올해 신입생 중 외고·과고생 비율 31.7%...고려대는 23.5%
박보환 의원, 최근 3년간 외고· 과학고 대학 진학 현황 자료 공개
연세대와 고려대 신입생 3~4명 중 1명은 외고·과학고 출신인 것으로 밝혀져 이들 대학의 특목고 출신 독식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박보환 한나라당 의원(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외국어고·과학고 대학진학 현황’ 을 본지가 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세대는 올해 입학정원 3404명 가운데 외고·과학고 출신이 1080명(비율 31.7%)이었으며 고려대는 입학정원 3862명 가운데 외고·과학고 출신이 909명(비율 23.5%)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예술고 등 다른 특목고 진학자 수가 제외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특목고 출신 비율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목고 유형별로는 연세대의 경우 외고 821명, 과학고 259명 순이었다. 외고에서는 명덕외고가 가장 많은 진학자(110명)를 배출했으며 대원외고와 대일외고도 90명 이상의 진학자를 배출했다. 과학고에서는 한성과학고가 33명으로 진학자 수가 가장 많았다.
고려대의 경우 외고 876명, 과학고 33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일외고가 가장 많은 136명의 진학자를 기록했고 대원외고(96명)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서울대의 올해 외고·과학고 출신 비율은 15.4%에 달했다. 단 서울대의 경우 외고(242명)와 과학고(250명)의 진학자 수가 거의 균등하게 나타났다.
외고에서는 대원외고의 진학수가 5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과학고에서는 서울과학고가 59명으로 진학자수가 가장 많았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박보환 한나라당 의원(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외국어고·과학고 대학진학 현황’ 을 본지가 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세대는 올해 입학정원 3404명 가운데 외고·과학고 출신이 1080명(비율 31.7%)이었으며 고려대는 입학정원 3862명 가운데 외고·과학고 출신이 909명(비율 23.5%)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예술고 등 다른 특목고 진학자 수가 제외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특목고 출신 비율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목고 유형별로는 연세대의 경우 외고 821명, 과학고 259명 순이었다. 외고에서는 명덕외고가 가장 많은 진학자(110명)를 배출했으며 대원외고와 대일외고도 90명 이상의 진학자를 배출했다. 과학고에서는 한성과학고가 33명으로 진학자 수가 가장 많았다.
고려대의 경우 외고 876명, 과학고 33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일외고가 가장 많은 136명의 진학자를 기록했고 대원외고(96명)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서울대의 올해 외고·과학고 출신 비율은 15.4%에 달했다. 단 서울대의 경우 외고(242명)와 과학고(250명)의 진학자 수가 거의 균등하게 나타났다.
외고에서는 대원외고의 진학수가 5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과학고에서는 서울과학고가 59명으로 진학자수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