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학기를 휴학하고 샌디에고로 어학연수를 가려는 대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미국에 연고지는 전혀 없지만 캘리포니아쪽에 갈 일이 있어서 샌디에고로 지역을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영어도 물론 중요하지만 미국으로의 대학원유학을 고민하고 있는만큼 좀 더 아카데믹한 수업으로, 빡세게 듣고 오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제가 가능한 시간이 8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봄학기 복학)인데, 대학부설인 UCSD로 가려고 보니 10weeks program이
9월중순-12월 초, 1월초-3월 중순까지라서 겨우 한 학기(9-12월)밖에 못듣더라고요..
4weeks도 있긴한데, 학비도 더 비싸고 비교적 단기코스라서 제대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있을지 모르겠구요.
지금 제가 생각하고 있는 안은 총 세가지입니다.
1. 9-12월 10weeks program을 듣고 12-2 사설어학원을 다닌다.
--> 사설-대학부설은 많이 가도 반대로 대학부설-사설 순서로는 많이들 안가는 이유가 대학부설이 좀더 수준이 높고 사설이 초기에 회화를 잡기 좋아서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사실 조금 걱정돼요
사설을 간다면 EC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2. 9-12월 10weeks program을 듣고 1, 2월 두달간 4weeks program을 다닌다.
--> 위에 쓴것처럼 4weeks는 학비도 더 비싸고 비교적 단기코스라서 제대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있을지 모르겠구요.
3. 9-12월 10weeks program을 듣고, 1-3월 21일까지 10weeks program을 듣는다.
--> 사실 2번을 장기 프로그램으로 들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거 같기도 하고 또 2번째 프로그램을 좀 더 어려운 프로그램으로 해서 들으면 좋을 거 같긴 한데.. 한국에서 봄학기를 2-3주나 빠져야 되서ㅠㅠ
어떤게 가장 좋을까요..?
아 그리고 혹시 숙소 등 샌디에고 어학연수에 대해서 더 얘기해줄수 있으시다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