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미대를 졸업하고 (4.2/4.5), 졸업 이후에도 독립적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소규모 공모전 입선과 전시 경험도 있으며, 작업을 지속하면서 장기적으로는 강의 및 교육 분야로 진로를 확장하고 싶어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 교환학생으로 1년 정도 지낸 경험이 있는데, 그때의 환경이 작업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었고 다시 해외에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국은 1년 석사 과정이고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언어적인 부담 없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선택지로 보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졸업 이후 현지에서의 실무 경험도 쌓고 싶습니다.
예술계열로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다 보니 가장 크게 고민되는 부분은 비용입니다. 다른 분야에 비해 장학금이나 재정 지원이 많지 않은 것 같고, 전반적으로 학비 부담이 큰 편이라 현실적인 고민이 많습니다.
완전히 감당이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지만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라,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거나 덜 알려진 학교들도 함께 고려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작품은 결국 계속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학교를 가느냐가 절대적인 요소는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실제로 여러 학교들의 지원 과정을 찾아보면서, 일부 유명한 예술대학들조차도 돈만 있다면 비교적 쉽게 입학이 가능한 구조처럼 느껴져 조금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솔직한 마음으로는, 굳이 무리해서 비싼 학교를 선택하기보다는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고민이 됩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어차피 큰 비용을 들여서 유학을 가는 만큼 조금 더 투자해서 명성이 있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교수쪽으로 가고 싶다는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선택일까 하는 생각도 계속 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비용을 고려해 현실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부담이 있더라도 명성 있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지 고민이 됩니다.
비슷한 고민을 해보신 분들이나 관련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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