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정말 같이 학교에서 온 한국인들과 어울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그게 쉽지가 않네요. 여러가지 이유로 자주 모임도 가지게되고 모임이 생기면 또 빠지기도 그런 상황이 벌어지고 마내요. 물론 같은 학교에서 온 분들과의 만남이 정말 싫은 데 억지로 가는 건 절대 아닙니다. 정말 도움도 많이받고 위로도 많이 받는데요. 다만 처음에는 정말 외국인들과 어울리면서 영어를 습득하려 했던 목표를 세웠는데 그 목표가 좀 흐지부지 되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이제 학기 시작한지 딱 4일 지났는데 저 자신이 한심해서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교환학생 다녀오신 선배님들은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