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온지 오래된 것 같은 느낌.
그런데, 지금 돌아보니까 무척 짧은 기간이구나.
처음으로 미국땅을 밟은게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하네
아마 7월달 쯤이였나? 흠흠.
아무튼, 여기 교환학생으로 와서 처음 한게 캠프활동.
즉, 다른 교환학생도 같이 모아놓고 1달동안 생활하는것.
그런데 그때 내가 느낀건
"내가지금 뒷동네에 놀러왔나?"였다.
정말로 영어의 발전은 그닥 없던걸로 안다.
그래도 매우 재미있던 기억으로 남는다. 타이완 태국 홍콩 일본 한국 친구들이 모였다.
근데, 그러고 보니 참.... 다른나라는 공부를 잘하면 얼굴도 이쁜지.
거의 대부분의 다른나라 학생들은 영어도 잘하고 얼굴도 반반했다.
아무튼, 캠프끝날 때 많은 아이들이 서로 서럽다고 울었던게 기억난다.
꼭 우리나라에서 수학여행가면 부모님 얘기하고 울듯이 ㅋㅋ
뭐 나도 좀 슬프긴했는데
뭐 인연이있으면 만나거니하겠지 하고 말았다. 하지만 다신 못보겠지??.....흠.
아무래도 교환학생으로 이곳에 와선 좀 외로움을 타는것같다.
잡생각이 참 많아졌다.
비록 짧은 교환학생 기간이지만
한국에서 느낄 수없는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우고 있는 것같다.
그럼, 오늘의 교환학생 일기는 여기까지~ ^.~
읽어주셔서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