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학교'로 유학가는것이라 아니라 '학원'으로 유학을 갑니다. 흔히 이 과정을 통해 CC나 대학교로 입학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어학원에는 미국인은 선생님 밖에 없습니다. 서양인 있습니다. 하지만 나랑 비슷한 영어 혹은 나보다 못한 영어 실력으로 영어를 하는 '외국인'에 불구합니다. 또는 발음이 너무 달라 못알아 듣는 경우 많습니다. 한국인 비율 보다 학원 학생들이 얼마나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려 하나가 중요합니다.
현지 사회에 녹아들어라
어학원에서는 핵심적인 문법, 글쓰기, 회화를 배웁니다. 그 이상 더 바라면 욕심입니다. 솔직히 이런 교육은 한국에서도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해외로 나가는 이유는 영어 공부보다, 문화를 배우기 위함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어학원에 있다보면 그냥 학원만 나오는 학생 허다합니다. 학원-기숙사-학원의 연속이죠. 이런 패턴에 식상함을 느껴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학생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공부 할거면 그냥 한국돌아가는게 돈아끼고 좋습니다. 기독교인이라면 교회를 통해 친구를 왕창 사귈수 있고, 운동을 좋아 한다면 Meet Up App을 통해 운동 모임에 나갈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ESL(언어교환) Meet Up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어학원에는 한계가 있다.
어학원을 다니다 보면 영어가 느는 한계가 있습니다. 어느정도 늘다가 침체기가 오거나 더 이상 늘지 않습니다. 친구들은 처음보다 영어가 늘었다고 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이상하게 또 어학원 시험을 보면 점수는 잘 나옵니다. 이런 경우는 어학원에서 배울건 다 배웠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때 부터는 내가 어학원에서 공부했다는 걸 증명할 시험(토플, 토익)을 준비하시는게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