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ification 대행업체가 80달러 (기억이 안나네요) 정도 받고 진행하는거라, 확인 작업을 빠지지 않고 진행하긴 합니다만, 생각하는 거보다 완전 빡빡하게 하진 않아요. 사실과 다를 경우 어드미션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문구 때문에, 속인 거 없어도 은근 쫄리죠 ㅋ
아마 홈페이지가 있는 대기업이거나, 지원당시 인사팀 연락처를 넣으셨으면, 사전 통보 없이 알아서 인사팀으로 연락이 갈거에요. 인사팀 담당자가 불분명한 경우에는 지원자한테 다시 연락을 해서 회사 contact point를 알려달라고 연락할 겁니다. 회사 인사팀 직원한테 전화가 갈 수도 있고 이메일이 갈 수도 있는데 (랜덤임), 이메일이라면 "Employer name, Dates of employment, Job Title"이 지원당시 입력하신대로 적혀있고, 이 사실이 맞나 확인해달라고 할겁니다. 그리고 추가로 "Starting/ Ending/ End Year's Bonus"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이건 입력내용 없이) 요청이 올건데요. 회사들이 대부분 "지원자 동의 없이 확인 못해준다, 혹은 회사내규상 연봉정보는 본인 외에 공개할 수 없다"는 방침으로 연봉정보는 확인을 못해줄거에요.
그럴 경우, 다시 "verification pending" 메일이 오게 되고, 지원자가 직접 소득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보내면 됩니다.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 영문본이나, 국세청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소득금액증명 영문본에서 해당하는 부분 하이라이트해서 보내시면 될거에요. (저는 참고로 Certificate of Income pdf 파일에다가 스티커 말풍선 붙여서 "base가 한국돈으로 얼마, 보너스가 얼마 더한게 이정도 총액인데, 환율 1,000~1,200 감안하면 내가 적은 금액이 나온다" 라고 해서 보냈던 것 같네요.
길어졌는데, 결론은...
1. 상관없습니다. Verification 연락올 것 같은 인사팀 직원한테 미리 말해놓으세요.
2. 이것도 머....한달 내의 기간이 아니고 두달이면 살짝 애매하긴 한데...머 미리 말해놓으시면 어차피 "xxx가 맞나요?" 질문에 "네 맞아요" 대답하는 방식이라 크게 문제 안될거에요.
3. 크게 상관없습니다. 환산했을 때 입력한 $ 금액과 실젝 증명에 나와있는 수령 원화 금액의 차이가 1,000 - 1,200원 환율 적용 범위 안에 들어가 있으면 문제 안됩니다.
예를 들어 실 수령액 6,000만원
- 입력금액 $60k : 전혀 문제 안됩니다
- 입력금액 $90k : 이건 1,200원 적용해도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추가 증명 요청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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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팀이름 : 총 3개의 팀에 있었는데, 첫번째 팀이름이 명함에 써있는거랑 좀 다릅니다.
재무자금팀이라 treasury/혹은 finance팀인데 쪽인데, corporate finance team 이라고 적었습니다.
2. 재직기간 : 총 재직기간은 맞게 쓴 가운데 3개 팀의 이동시점이 두달 정도 차이가 납니다. ex) 2014년 3월 이동인데 5월 이동으로 씀
3. 연봉 정보 : 환율을 1,000원/1달러로 계산했습니다.
위 3가지 중에 검증과정에서 문제 될만한 건이 있는지요?
그리고 추천인에게 질문은 추천인과의 관계/알고 지낸 사이 정도인가요? 알고 지낸 사이 회신과 추천서 상에 쓴 기간과 정확히
일치해야되는건지요?
마지막으로, 회사에 말하는게 여의치 않을때 검증과정을 미룰수 있다고 했는데요, 현재 due date는 2월인데 3~4월까지 미루는것이
가능하겠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