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8살 직장인 3년차에 엘셋만 2년째 공부하고 겨우 166받은 유학생 출신 입시생입니다. GPA는 Top 30의 3.7중반대구요
10월에 엘셋 도전 네번만에 166을 받고 도저히 한계에 부딪힌 것 같아 원서 준비 시간이라도 아껴서 최대한 좋은 곳에 넣고자 익명의 유학원 / 미국 변호사 출신 유학 컨설턴트를 끼고 로스쿨 입시를 진행했습니다.
첫 미팅때 저는 얼리 디시전을 BU/BC/Fordham으로 지원하고자 했습니다.. 왜냐면 제 성적과 soft를 봐서는 그정도가 적당하다 생각했어요. 하지만 저같이 직장경력있고 엘셋 165만 넘으면 T14은 충분하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람이 사람인지라 저는 또 거기에 홀랑 넘어가서 결국 얼리 디시젼을 Duke에 넣고 떨어지면 Gtown, BU에 지원하자 이런식으로 마무리하고 총 24학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결말은 아시다시피 세이프티로 지원한 학교였던 UCI, Indiana, Hastings에서 모두 리젝션을 받았네요...
제 고민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이제 제 나이가 (만약 로스쿨에 다시 지원해서 1L로 입학한다면) 만으로 29인데 펌에서 나이로 문제를 삼을까요?
2. 도저히 엘셋은 다시 못보겠는데 T30 학부에 3.7중반 166이면 어느정도 지원하는게 맞다고 보시나요? 제발 동떨어지거나 fear mongering하는 조언은 듣고싶지 않습니다. 부탁드립니다. 한동로 같은 데도 관심없으니깐 지양부탁드려요 대충 10~15학교 지원예정입니다.
3. 제가 조언을 받았던 때가 2022년 10월정도였는데 그분이 말씀하시길 저정도면 UPenn, Northwestern, UCLA 정도는 shot이 있다고 말해서 무리해서 지원했습니다. 이거 개소리였나요? 아직도 후회되서 그냥 알아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