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풀 땐 몇십 세트 다 175-177 쯤의 점수가 나와서 목표를 H/C로 높게 잡았거든요..
(Y/S도 도전은 해볼 생각이지만 제게 별다른 softs가 없기에 기대는 안하고요.)
그런데 시험 당일 긴장 때문인지 실제 점수는 두 번 다 170밖에 안 나왔어요.
학점이 3.8이라 엘셋을 median 이상으로 받아야 하는데..
일단 12월 엘셋을 다시 볼 생각인데, 그 때 점수가 잘 나온다는 (큰..) 가정 하에
1. 지원 시기 늦는 거 감안하더라도 이번 사이클에 지원한다
2. 내년 사이클 시작하자마자 지원한다
뭐가 더 나을까요?
어째됐든 속상하네요.. 집에서 공부할 땐 7sage proctor 앱 틀어놓고 시간 다 맞춰서 하는데 더이상 뭘 더 어떻게 준비해야 시험 긴장을 예방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미 점수가 2개나 있으니 세 번째 시험을 잘 봐봤자 admissions에서 제 점수를 신뢰하지 않을 거 같고.. 벌써 실패한 기분이네요..ㅠㅠ 그래도 지금 제 상황에서 그나마 더 나은 옵션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