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생각중인 옵션들은...
노트르담 ( 장학금 $90,000 / COA $105,000)
Boston Univ. (장학금 $60,000 / COA $154,000)
미네소타 ( 장학금 $120,000 / COA $81,000)
George Washington ( 장학금 $105,000 / $143,000)
부모님이 1억원 정도는 서포트 해주실거지만 너무 부담지워드리고싶진 않아서 비용에서 완전히 자유롭진 않아요.
일단 노트르담 대학교를 1순위로 생각하고 있는데, 제 한가지 고민은 목표와 현실이 상충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하고싶은일은 Public Law쪽 (i.e. Intn'l Law, Human Rights, Public Interest) 을 배워서 관련 회사(if any), 기관, 연구소, 기구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학부도 관련분야(International Politics)를 공부했을 정도로 예전부터 하고싶던 일이에요. 가능하면 미국에 계속 머물면 좋겠지만 미국 아닌 외국에서 근무할 의향도 충분히 있습니다.
문제는 무영주권자가 미국에서 비자를 따려면 빅로펌 취업이 거의 필수라고들 하더라구요. 소문에 의하면 트럼프가 H1B 비자 기준을 바꿔서 연봉 $100,000이상으로 제한하려고 한다던데 이게 사실이면 정말 빅로 취업이 필수적이에요. 저 소문이 아니더라도 트럼프 임기동안 비자 기준이 엄격해질건 분명해보여서...
참고로 노트르담대학교에서 빅로 취업 비율은 1/3정도 되고 로펌(빅로+non-빅로)에 취업한 졸업자 Median 연봉은 $100,000 PI취업자 Median 연봉은 $47,000입니다.
1. 비자때문에라도 빅로를 가라는 충고가, 비자 스폰서에 특별한 기준이 있어서 그런건가요 아님 빅로가 아니고서야 굳이 스폰해주면서까지 채용하지 않기 때문인가요, 혹은 다른이유가 있나요?
2. 미국변호사 자격증 가진 외국인이 환영받을만한 나라좀 추천해주세요. 전반적으로 이민에 관대한 곳이라던가...
3.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은 마지막 옵션이지만 정말 이대로 해외취업이 어려워진다면 불가피하게 한국으로 돌아와야 될것같은데요. 학교 명성이랑 한국에서의 명성이 좀 다르잖아요. 위에 학교들중에 한국에서 그나마 잘 먹히는(?) 학교가 있나요? 아님 고만고만 한가요?
4. 영주권없는 재학생분들은 비자문제 어떻게 대비하고 계신지 알려주세요 ㅜㅜ 다된 로스쿨에 트럼프뿌리기라니
5. 차라리 미국인이랑 사귀다가 일찌감치 결혼을 하라던데 그런경우가 실제로 많이 있나요? 하..비자때문에 예정에없던 결혼계획을 다 세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