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째 만나고 있는 94년생 여자가 있습니다
만난지 한달반에 제가 마음을 고백을 했는데 그녀는 애매모호하게도 모르겠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말하고
딱 1주일 뒤
많이 부딪힐거 같고 이런 사람관계에 대해서 겁이 많긴 하지만 오빠 계속 더 만나봐도 좋을거 같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 후로 지금도 계속 만나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얘가 애교도 없고, 애정표현도 안하고, 카톡으로 답할때 주로 단답형으로 대답하는데
이건 원래 여자의 성격이 그래서 그런건가요? 맨날 카톡 말투도 피곤한 말투..
바빠서 그런거일수도 있다 생각하는데 정말 너무 여자가 애매해서 파악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ㅋㅋ
얘가 여름 학기 들으면서 매일 하루종일 일해서 데이트할 시간 잡기도 힘들어요. 이번 가을학기부터 21학점 듣는다네요. 게다 알바까지...
이렇게 바쁜 애랑 주말에 어떻게 만나서 데이트하고 그럴수 있는 걱정도 들곤 합니다
정말 아직도 변함없이 좋아하고 가끔 만나긴 하는데 왜 반응이 싸늘할때가 더 많고, 애교도 부릴줄도 모르고, 차갑게 답장하는걸까요?
매일 항상 차갑게 답장하지는 않지만 요즘은 거의 그렇더라구요. 원래 이런 성격인건가요? 막 털털한 면도 그닥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