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요즘은
사랑할 자격이 있어야 사랑도 하고 결혼도 한다자나요,
본인은, 갖춘것도 없고 인성이 좋은것도 집안이 좋은것도 아닌데
학생때 다 갖고온 남자랑 인터넷 채팅해서 결혼해서 만났으면서
인성인격 다 갖춘 저한테는
사랑하는 사람만나도 짝사랑하냐 타령하고
결혼의 조건을, 스펙이 필요한 사이나, 일을 몇년차 이상해야 하거나
집안이 사업을 하든 부모님이 대단한 빽이 있어야 한다거나 하는 등
일하는 분야에서 대단한 성공을 해서 명예로 결혼상대를 만나야 된다는 등
소위70년대생들 어른들의 결혼 못하는 조건을 들이대며
저한테 사랑할 자격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면서
또 자위는 안하냐, 혼자살 준비는 되있냐
이런 소리해대는데
그냥, 남자들한테 인기많은 제 인복과 에너지가 부러워서
질투하는거겠죠.?
가끔 저한테 열정적인 남자의 마음의 소리나, 제 매력을
친구가 흡입하고 지 말처럼 꾸며 쓸때 있는데
얘, 정신과약 먹는앤데
보통, 정신과 약먹는 여자들중에
이런경우 많은거 같아요
멀쩡하고 자기보다 나아보이는 여자 보면
밟고 올라서서 없는 자존감 끌어올려 자기 발판 만드는거요..
그리고, 양기많은 남의 남자 기빨고 사는거요.
좋은 친구라고 해서 잘 챙겨주고싶고 그런애인데
인연들 앞에 말하는 꼬라지 정떨어져서
마음이 너무 나빠지네요.
뇌하수체 호르몬 기빼먹는 이런친구가
아무리 내게 좋은 인연이어도
인생사 중요한 감정앞에, 말 함부로 하고 이상한 잣대로 친구를 폄하하는애는
친구가 아닌거겠죠.ㅠㅠ 슬프네요.
제가 학창시절 좋아하는 동성친구들은 다 이런모냥이네요.
저는 결혼에 관한 가치관이 어느한쪽의 일방적인 희생이나 내조보단
평행선을 이루는 관계를 바라는데.
엄마가 어릴때부터 사랑많이 받고 가정교육 잘 받고 자란 남자랑
결혼해라... 이런식으로 강조 많이 하셨는데.
마음이 가는 친구도 사랑많이 받고 가정교육 잘 받고 자란
친구를 사귀었어야 했나봅니다.
여러가지 조건때문에
좋다고 아무나하고 결혼 못하는 팔자고, 남의 은혜로 잘먹고 잘산 가정도 아닌데
인연을 만나도 저렇고, 사랑없는 인연을 만나도 저렇고..
외롭진않은데..
살기 힘드네요.
가스라이팅인거 알면서도, 자리잡고 인생경험 해볼거 다해보고
잘살고있는데 친구한테 저런소리듣는건... 가슴과 엉덩이 탄력이 탁탁 쳐지는 순간들이네요.
음악이나 들으러가야겠습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ost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