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사년이나 사귄후에 지금까지 엄청난 거짓말을 얼굴 표정 하나 안바꾸고 한 사실을 알게됬습니다. 그냥 모든사람한테 가족도 다 몰라요...신뢰 다 깨졋구요 믿음 없어요. 제가 단서? 뭐가 낌세가 이상해서 물어볼때마다 잘 치고넘기고.. 첫남친이였는데 일단 헤어졋구요 그래도 사귄 정이있어서 3개월안에 너가 지금까지 나한테 보여주기 위해 거짓으로 가장했던, 너가 되고싶던 그 사람이 되면- 그렇게 노력이라도 하면 그럼 3개월뒤에 다시 보자고 했어요.. 어떻게 보면 저는 그냥 당했지만 그래도 제가 먼저 연락하고 제안했어요..사실 진짜 이해하려고하면 이해 되요 왜 거짓말을했는지, 하다보니 계속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은거고... 그래도 진짜 나를 뭘로보고 ....솔직히 사년동안 사귄여친한테 고민상담안하고 지혼자 해결하겠다고 떵떵치더니 상황을 이렇게까지 만든거보면 오만 정이 떨어집니다.
서로 깨 쏟아지게 행복했구요 해외 장거리 1년도 연락 안끊켰고 대학교때매 1년동안 한-두시간넘게 떨어져살았어도 거의 주말마다 왕복 4시간운전해 만나러 오곤했구요. 저를 사랑한거는 정말 사실인데 이런 나약하고 약한모습 매력없네요. 일단 저밖에 없던사람이라 너가 만약 정신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고는 했어요 그대신 우리는 헤어진거라고. 항상 듬직하다 생각했는데 이런 어이없는 일을 저지른걸 생각하면 진짜 어리석고 어리구나 (2살 연하) 생각까지 드는...
정말 모르겠네요. 진짜 완.벽.은 아니지만 나랑 너무 맞고 나를 너무 잘 알아줘서 결혼 백퍼 생각하고 서로 가족도 잘 아는데.. 완전 트루만쇼주인공된 느낌
힘듭니다. 3개월안에 정신차릴까요? 진짜 너가 나를 사랑했다면 3개월후엔 바뀌어야한다고 으름장을 놓았는데...사람은 진짜 자기 하기나름이니깐요.. 삼개월뒤에 더 힘들까봐 고민이네요. 헤어지고 1주일은 밥도 못먹고 이별이 아픈걸 처음으로 뼈.저.리.게 배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