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외고 아이비리그 1세대 출신의 30대 중반 아재다.....어느새 나도 아재가 되었구먼...
의사다. 전공과는 함구하겠다.
친구들 다 망했다. 동기중에 하버드, 스탠포드, 코넬, 다트머스, 시카고, 뉴욕대, 유펜, 등등등 다수 있었다.
처음에 나 지방의대 갈때 솔직히 부러웠다. 간지났지. 근데 좀 특이한게 이넘들 실력이 별로 없는애들이었거든..
sat랑 에세이 그리고 포장 잘해서 들어가는 거니.....뭐 그럴수도 있겠다. 그때 생각했지만..수능으로는 연고대도 간당간당한 애들이 아이비 쉽게 가드라..
근데 나 의대 본과 졸업할 때 되고 이 녀석들 예후보니....미국 대기업 못들어가는 건 당연. 한국 기업에서도 안 좋아하더라.
저 중에 코넬 갔다가 빠른 태세 전환해서 sky도 아닌 엉성한 대학 문과로 다시 들어오더라.
제일 잘 풀린 아이가 아버지 금수저인 애??,, 그리고 듀크 나와서 analyst된 애??
그래도 내 연봉에 절반쯤 되겠네...
그냥 한국 사람은 한국에서 해먹는게 짱이야....그리고 다들 졸라 외로워 하더라....
그때 SAP질 안한게 얼마나 다행인 줄 모른다.
그냥.....강남 학부모들의 허세가 만들어낸 어이없는 촌극이었고....앞으로도 그럴거다.
참고로 우리학교 의전되었다가 이제 다시 의대인데 교수가 이제 그러드라...미국 학부출신놈들 별볼일 없는 거 이제 다 알아서 안 뽑을 거라고.
결국은 나가서 외화 낭비하지말고 한국에서나 잘 해라.
단 금수저 제외, 그린카드, 시민권자는 내 이야기 적용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