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현상만 말씀드리면 될 거 같은데요. 여성 박사과정 분들 대부분 결혼을 못하시고 30대 중반을 넘기십니다. 그리고, 늦게 결혼한 박사과정 분들은 상황이 안되어 (학위, 포닥 등등) 30대 중반 이후까지 아이를 갖지 못합니다. 그래서, 불임부부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 나이대 부부의 20% 정도). 그런 모든 분들 결혼에 대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지니고 있고, 불임인 부부들은 엄청난 신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 > 2010-12-21 08:45:20, ''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내년 가을 입학 박사과정에 지원한 28살 여자입니다..
지원은 다 했으나 아직 발표는 나지 않았고.. 그래서 할 일이 없어 빈둥빈둥 잡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결혼이라는.. 문제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전혀 생각도 안하고, 못하고 있었고 당장 급한게 아니라고 생각을 했는데..
여기 글들을 읽어보니까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분들도 마찬가지지만.. 결혼 적령기에 나가서..
정말 가면 연애도 못하고 결혼하기도 힘들어지나요?
과에 여자보다 남자 비율이 많다 할지라도 힘드나요?
그렇다면 아이는 언제쯤 가지시는지.. 아니면 계획은 언제쯤으로 잡고 계신지..궁금합니다!
(가정이 있는 한국에 계시는 여교수님들, 다녀오신 분들 참 대단합니다..ㅋㅋ)
물론 합격하고 나서 걱정하라고들 하시겠지만..
그래도 궁금하네요^^;;
먼저 가신 선배님들 가르쳐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