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꼬마시절부터 한국화된 영국식 교육을 받고 자라-
외국인들은 좋아하고 한국인들은 이해하기어렵다하는 뭐 그런 여성입니다.
영국에서 공부하다말고, 한국에서 경력쌓고 다시 영국가서 공부하리라
다짐한지 어연 수년이 되었지만,
여건이 나빠지고, 도저히 영어시험을 볼 수 조차 없는 상황이나 문제에맞닥들여
해결에 해결을 거듭할 수록, 늙어가는 몸과 마음을 뒤로한채
현실에 살고있는데...
아직 영국나이로는 신체나이보다 훨씬 어리고,
먹을것도 덜 먹었고, 공부할 것도 더 공부해야하는데..
늘어가는건 영어로 쓰는 잔머리와 사회성뿐이니..
언제 부딪히며 공부하는걸 다시 할수있을까 싶네요.
한국에서 공부할건, 이미 22살에 다 공부했다. 쳤고.
영국권에서 더 공부할게 많다 싶지만,
또 그 사이에 미국권에서 공부할걸 더 많이 했더니
영국의 섬세함이 보이질않네요.
일단, 중요한건.
영국음식이 너무 먹고싶은건데- (정통 민스파이과 영국와인 너무 먹고싶어요)
여행으로도, 안전하게 갈 기회가 너무 없네요.
몇년전 잠깐 들렀던 영국공항에서
하혈을 심하게 한 기억 뒤로는
영국에 다시 갈 계획을 세우는게 여간 쉽지않은일이네요.
처음 영국가서 지낼땐 진짜 건강때문에 걱정한 적이 없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영국에서 공부하려고 (본래 계획대로)
없는돈있는돈생활비모아
학비만들어놓으면,
돈 털릴 사고가 꼭 생긴단 거겠죠.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