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봐서 잘 모르지만 페이스북이랑 테리비전에 영국남자 라는 컨셉으로 한국말 잘하는 영국 남자가
나오던데 인기가 엄청 많나 보더라구요... 컨텐츠나 문화적인 교류 면에서 좋다고 생각은 하는데
한편으로는 이사람이 백인이 아니었다면 어떤결과가 있었을까?
영국은 한국남자라고 하면 거들떠 보지도 않을텐데 왜 우리는 영국남자라는 컨텐츠에 열광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다른 관점으로 영국인들이 한국인이 영어잘하는 거에 고마워하거나 좋아해 주는거 없는데
왜 우리는 외국인이 한국말 잘하는거에 좋아해 주고 고마워하는 감정?을 느끼는건지...
유학하니깐 쓸데없는 애국심만 많아져서 한국에서 외국인이 길 물어봐도 한국말로 대답해 주고 이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