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비자로 미국에서 유학중인학생인데요. 제 옆집이웃이 개 3마리를 키우는데 2마리 마리는 조그만한 개고 한마리는 엄청큰갠데 조그만한 개 두마리가 제가 집 문열거나 나갈때마다 옆에서 미친듯이 짖어댑니다. 가끔가다 옆집주인이 개 산책 시키고 올때 제가 나갈때랑 마주치면 달려들면서 사납게 짖고요. 제가 개인적으로 어릴때 개에 대한 안좋은 기억도 있고 개 짖는게 별로 안좋아해서 저렇게 짖는개 보면 무섭기도 합니다.사건의 발단은 오늘 글쓰기전 오전에 학교가려고 집문을 잠그고 밖으로 나오는데 옆집개주인이 개 산책시키고 오다가 잠깐 주차장에 가고 개를 놓고 가더군요 (집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제가 집밖으로 나오자 조그마한 개가 저한테 달려들면서 엄청 짖었습니다. 옆집주인이 개짓는 소리 듣고 주차장에서 오고있을때 개가 저한테 달려들어서 물려고 하길래 무의식적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발로 차버렸습니다. 개주인이 그모습보고 오히려 저한테 왜 자기 개를 발로 차냐면서 영어로 아주 쌍욕을 하더군요. 저도 어이가 없어서 걔 목줄도 안채우고 개가 짖으면서 달려드는데 어떻게 하냐고 하니까 오히려 저보고 자기개를 발로 찾다고 고소한다고 하네요. 저도 개주인한테 그럼 개 목줄채우고 사람들한테 안짓게 교육 시키라고 충고했는데 저보고 닥치라고 하면서 영어로 더 욕하더군요. 더이상 말싸움하기싫어서 학교로 갔는데 그 개주인이 어딘가에 전화하더군요. 아무래도 경찰에 신고한거같은데
만약에 경찰에 진짜 신고햇으면 개주인이랑 경찰서 가서 조사봤나요? 살면서 경찰서 간적없고 이렇게 개주인이랑 마찰 일어난 적도 없어서 너무 걱정입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개,강아지가 엄청 소중한 존재라서 제가 발로찬거 개주인이 경찰한테 진술하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이번일로 개키우는 분들한테는 죄송한데 개 더이상 처다보기도 싫으네요. 한국에서도 목줄안한 개가 달려들어서 법원까지 간 뉴스 본적이있는데 이게 미국에서 저한테 발생할줄이야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