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리진 않지만
아직 젋고 예쁘고 어쩌다 만나게 되거나, 지나치는 남자들은 다들 호감을 보인다.
난 남자를 골라 만날수 있는 조건을 지니고 있긴하고 그걸 어느정도 내가 알고있다.
난 바보가 아니므로.
사실 난 내 입으로 말 할수 있다. 난 참 괜찮고 똑똑한 여자다. 돈이 없다는걸 빼곤 결혼하기에도 정말 괜찮은 여자다 ㅋ
하지만 내가 까다롭다 보니 많은 남자들이 눈에 안들어오는데, 여태껏 그래왔고,
요즘은 그 중에서 맘에 드는 남자가 있다.
난 똑똑한 남자를 좋아하는데 이 남자는 공부머리도 있는데, 생활머리까지 있는 남자다.
그 사람의 삶이 그사람이 살아왔던 삶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이 사람의 삶을 보면 확실히
똑똑하고 믿고 의지할수 있는 사람이다.
무엇보다 내가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 존재다.
실질적으로도, 그리고 그보다 더 큰 부분, 정신적으로 힘이 되는 존재다. 별로, 어쩌면 한번도? 남자에게 그런걸 느껴본적이 없는데
그래서 더 좋기도 하다.
충분히 나랑 어울리고 결혼할 만한 남자라는 사실을 안다.
그러나 나는 내가 하고싶은걸 포기하는 사람은 아니다. 결국 내가 하고싶은게 무엇인거일지를 결정하는게
가장 중요할듯하다.
어째되던 난 한번 결심하면, 놓치기 싫은 사람이란 확신이 들면 포기도 절대 안할테니까
이 사람을 놓치지 않던 아니면 다른 사람이 되든,,(이건 바라지 않지만)
너무 늦어서는 안된다는 걸 안다, 분명 나이가 더 들면 결혼할 상대로의 가치가 떨어지는거 맞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