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교수님이 보통 연구 계획이 있으면 큰 그림을 제게 얘기해주지 않고 정보를 조각조각씩만 알려주세요그래서 프로젝트 시작할때도 이게 무슨 프로젝트인지 모르고 시작하고 일만 하다 끝났는데도 안 알려줄때도 많아요..
제가 데이터 분석은 했지만 어디에 나갈 논문인지도 모르고 교수님 이름으로만 나간지 몇번 되네요.
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데이터를 아직 분석중이고 데드라인이 아직 한달이상 남았는데 학교일로 만날때마다 빨리빨리 해야지 왜 아직도 못끝냈냐 하고 정말 일주일에 한번씩 물어봐서 너무 피마르네요
미팅을 한지도 얼마 안됐는데 이메일와서 왜 다음 미팅을 먼저 하자고 먼저 이메일을 하지 않았느냐 하고 "I would have expected you to do xyz" 이런식으로 따지는 이메일도 오고요.. 그러면서 교수님이 어떤 데드라인이 있으신지 몰라서 기본 데드라인에 맞춰서 진행하려고 했다고 통상적인 답변을 하면..큰 계획을 얘기해주면 너가 pressure을 느낄까봐 "letting you go free" 했다고 하는데
일을 하려고 책상에 앉으면 너무 불안해서 일에 집중할수가 없네요...ㅠㅠ
정말 교수님한테 이메일 올때마다 너무 불안하고 데드라인들이 훨씬 많이 남았는데도 이렇게 닥달하는 교수님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또 보통 교수님들 이메일에 얼마나 빨리들 대답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