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석사까지 졸업했구요...어쩌다 보니...개인사정상 ... 올해 나이 29고 이번에 지원하면 30살에 가게 되는데....그리고 여자구요....여자라는 것도 신경이 쓰이네요...제가 철이 없어서 나이를 잊고 살았는데...
얼마 전에 누가 저한테 나이 물어본 이 후로 멘붕이에요...ㅜㅜ
그리고 오래 전에 연애하고 솔로였다가 얼마 전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여자친구 있는 분이여서 마무리는 됬는데...) 마음이 더 싱숭생숭해요. 솔직히...말해서 연애가 너무 하고 싶어요. 결혼은 해도 되고 안해도 그만이라 생각했는데...이제는 마음이 바껴서 결혼도 언젠가 너무 하고싶구요...
유학을 포기해야할까요? 공부가 지금 1순위이신분은 유학포기까지 나오는게 한심해보일 수도 있고 제말이 이해가 안되시겠지만(저도 한 때는 그랬어요....) 갑자기 너무 안정적으로 살고싶어요.
유학가서 솔직히...공부한다 바쁠꺼고...그리고 저는 한국남자분 만나고 싶은데 유학가게되면 그 확률은 더 줄어들텐데..
다들 나이가 어떻게 되시고...조언 좀 부탁드릴께요...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