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이야기네요,
간략하게 해결책 드려 봅니다.
일단 해외에서라도 성범죄 피해를 받았을 경우에는
범죄 재발 방지 차원에서라도 즉시 신고하는게 좋아요. 피해자가 왜 숨어살아야 하는지.
그래야 증거 (머리카락, 체액, 증인조사 등)를 수집하기도 용이하구요.
만약 빠른 신고가 어렵다면 샤워를 하지 않고 유지하여야 합니다.
대부분 미국 대학 캠퍼스 내에 경찰부서가 있으니 쉽게 신고 가능하고,
만약 영어가 서툴다면 한국대사관에 연락을 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도심 외곽지역이 인구대비 성범죄가 많이 일어나곤 합니다.
그렇다고 남초지역이 꼭 그런 건 아니지만요. 포항은 성범죄률 낮아요.
성범죄는 주로 아는 사람과 봄에서 여름사이 심야에 술을 먹은 상황에서 주로 일어나니까
여성분들은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꼭 신고하세요~
유학오기 전부터 조심하라고 말은 들었지만 정말 무서운 사람 많네요.
여기가 시골지역에 (한인커뮤니티가) 남초이긴한데 한학기도 안되어서 한국여성분이 3명이나 피해를 당하셨습니다.
1명은 강간미수, 1명은 협박과 스토킹, 1명은 남성들의 지속적인 성희롱과 껄떡거림...여자분이 미국인이었거나 여기가 한국이었다면 report 가능했겠지만 외국인 입장에서 같은 나라 사람 report 하기도 쉽지않고..
참고로 세분 다 아무런 법적조치도 안취했고 그냥 동네에서 숨어사시거든요. 가해자 포함 남자분들은 그쯤이야 남자라면~~식으로 당당하게 활보하시고ㅋㅋ
저는 남편이 가을학기에 올 예정인 유부녀라 큰 일은 없었지만 제가 유부녀인걸 몰랐던 분들한테 피해볼 뻔한적이 있어서 좀 충격먹었습니다. 여기 여자가 없어서 그런지 외모도 안보고 막말로 박을 여자만 보이면 껄떡대고 발정나는것같습니다. 진짜 암담하네요 여기서 박사공부를 우째 할지~~ 최대한 무시하고 살지만 동네가 작은동네라 보이고 들리는걸 피할수는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