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2달 뒤면 남자친구가 미국으로 박사하러 떠나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저희 커플의 계획은 빠르면 1년 길게 잡아야 2년정도 후에
지금 제가 하고있는 일 마무리하고 결혼해서 제가 미국에 갈 예정입니다.
제 남자친구가 바람 필 성격은 절대 아니고 남자친구를 정말 믿어요 ㅠ
하지만 어디를가나 임자 있는 여자 건드리는 사람들 꼭 있잖아요.
게다가 장거리 연애라고하면 괜히 이런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고..ㅡㅡ
남자친구가 훈훈하거든요.키도 크고 비율도 좋고 매너도좋고
한국에서도 여자 없는 공대다녀도 주위에 좋다는 여자가 꽤 있었어요.
옆에 있을 때는 이렇게 인기많은 남자가 내 남자다 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을 때도 있었는데,
막상 오랜 기간 먼 곳에 남자친구 혼자 보낼 생각하니 괜히 불안하네요 ㅠㅠ
도시는 아니고 시골지역인데 박사과정이 바빠서 다른 사람들하고 교류할 시간도 없는 것 알아도
남자친구가 운동하는 걸 좋아해서 운동하면서 괜히 몸매좋은 백인여자들이 넘보는거아닌가 괜히 불안합니다..
남자 박사생분들 주위에 여자들이 많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