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학사까지 땄지만, 솔직히 전문직이나 기술쪽, 이공계 계열도 아니고
흔하디 흔한 상경계열 전공했어서, 미국가서 살면 아예 쓸모 없는 학사라서...
제로베이스부터 생각중인데요.
메디컬쪽이나 컴퓨터쪽이 여러모로 취업이 수월하다고 해서 그쪽으로 생각중인데
컴퓨터 쪽은 대~충 찾아보니 이제와 시작하기에 거의 가망없다는 것.....같고ㅠㅠ
그나마 비벼볼 수 있는데 메디컬쪽 인 것 같더라고요.
간호학과나 물리치료 같은 쪽 2-3년제 다니고, 일 시작하고,
나중에 그쪽방향으로 대학원까지 가는 길도 매력적으로 보이는데 어떤가요?
실은 다른 미국인 친구가 2년짜리 간호학교? 같은거 다녀서 간호사로 취직해서 사는데.. 일해서 돈 벌어서 곧 간호학쪽으로 대학원가서
마취전문의료인 같은 것 하던데, 그런식의 길도 방법이라고 추천하기도 해서 솔깃하는데...
미국인 남자친구랑 결혼해서 곧 미국으로 가야하는데
하우스 와이프로 살기는 싫고... 저도 뭔가를 하고싶은데 어떤걸 가서 배워야 취업이 될지 요즘 고민이 많이 들어요.ㅠㅠ
남자친구는 코딩 같은거 배우면 미국에서 취직 잘된다고, 그쪽 분야는 재택 근무도 가능하고 그래서
컴싸? 코딩? 이쪽 학교 알아 보라는데 한국에서 그쪽 학사 딴 분들한테 알음알음 알아보니.....
그건 그냥 단순히 바짝 배운다고 배워지는 것도 아닐뿐더러, 불가능이라는 답변만 받아서ㅠㅠ
2-3년 학교 바짝 다녀서, 미국에서 자리 잡고 취업할 수 있는 길 어떤게 있을까요?
취업 잘되는 분야가 무조건 1순위입니다.ㅠㅠ
너무 막연한 얘기긴 하지만... 이런저런 조언들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