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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드디어 포스팅하는 날이 오는군요..
정말 믿기지 않게 감격스럽네요.
방금 전, 자기전에 마지막으로 이멜체크를 했는데 Congratulations! 로 시작하는
어드미션 메일을 받았습니다.
우선, 스펙 나갑니다.
***Undergraduate: HYU 99, Food & Nutrition
***GPA: 3.57/4.50 (upper는 이보다 약간 높구요)
->1학년때는 2점대의 학점이었습니다.
***TOEFL: 240(4.0)
-> 한번보고 질려서 손뗌. 시험 보고 나오는데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주저앉았습니다.
미니멈이 250인 학교가 두군데 있었는데,, 다시 봐야하는데... -_-;; 그냥 넣었습니다.
***GRE: 610/730/2.5
->리젝 먹으면 롸이팅 때문일꺼라고 생각했습니다. 4.0은 문제없다고 기대했는데
이슈에서 논지에 약간 어긋나게 글을 전개했던 것이 "완패"의 이유였지 싶습니다.
역시, 한번 더 볼 생각도 안했습니다. 체력이 약해서인지.. 시험보는 내내 너무 힘들더군요.
***LICENSE: Sanitary Technician(위생사), Dietitian(영양사)
-> 영양사는 아직 발표는 안났는데 붙은거 같구요.. 고로, 원서보낼때 2월에 영양사 시험볼꺼다.. 확실히 붙을 자신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식품영양학과 출신이기 때문에 영양사 면허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그렇게 했습니다.
***SOP: 노트북에 적어놓고 생각날때마다, 좋은 아이디어 있을때마다 고치고, 또 고치기를
6개월이었습니다. 빈말인지는 모르겠으나 교수님들 모두 매우 잘썼다고 하셨습니다. 원서 보내기 전에 불안해서 essay edge에서 교정 받았는데, 화려한 미사여구며, 남들 다 쓰는 너무나도 상투적이고 "모범적"이게 글을 바꿔서 보내왔더라구요.
도저히 이건 내 글이 아닌 것 같아서.... 좀 투박하고 직설적인 어투이지만 내 SOP가 좋더군요. 결국 그냥 내가 쓴대로 냈습니다. 더군다나 GRE writing이 2.5인것을 감안해서 그냥 문법만 틀리지 않을정도로 썼습니다.
*** 추천서: 과 교수님 3분
-> 학교를 많이 썼기때문에, 교수님께 무척 죄송했습니다. 글구 무지 감사하더군요..
*** 경력(?): 경력이랄껀 없고,, 인도에서 1년정도 있었던 것 및 그 외 지역 배낭여행 경험을 international nutrition을 하고싶다는 것과 연관해서 썼고요, 병원에서 영양사 실습한거... 성적장학금 받은거, 유치원 교사했던거, 인도레스토랑 메니저 6개월정도 한거 썼습니다.
*** 지원분야 : community nutrition, international nutrition, public nutrition,
-> MS 혹은 MPH 학위에 개의치 않고, 하고싶은 분야가 있는쪽으로 지원했습니다.
즉, Emory의 경우 school of public health 안의 international health department에서
nutrition을 다루고 있고, MPH 학위입니다.
또한 nutrition department에서 MS로 학위를 주는 프로그램도 지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public health(MPH) 와 nutrition(MS)로 섞어서 지원했습니다.
*** 결과: Emory만 어듬션, 다른학교는 아직 연락 없습니다. 별볼일 없는 스펙에 겁없이
TOP school은 모조리 지원해 놓은 상태라서,, 다 나와봐야 결정 하겠지만 Emory도 상당히
가고 싶어하던 학교이고, 제가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서..
갈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public health쪽이 장학금이 드믄걸로 알구 있구요..
에모리가 학비및 생활비가 비싸다고 해서 걱정은 됩니다. 에모리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리플좀 남겨주시겠어요?
*** 질문: 3월 25-26일에 "party of visit Emory" 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듬션 받는 사람만 가는것 같지는 않구요(제생각) 솔직히 가야하는지 어쩐지 모르겠네요.
On behalf of the Rollins School of Public Health, please accept my invitation to attend our annual Visit Emory! 2004 event. Held each year in the Spring, Visit Emory! is designed to provide in-depth information about our academic programs, student services, and exciting public health community. Scheduled activities will give you the opportunity to interact with our incredibly talented student body, engage in dialogue with distinguished faculty members and tour the many outstanding facilities which are a part of Emory University and the Rollins School of Public Health.
We invite you to come and experience for yourself the unparalleled benefits of being located in the "Public Health Capital of the World." Active partnerships with the CDC, The Carter Center, The American Cancer Society, CARE, The Atlanta University Center, and state and local public health agencies, are helping to make our program one of the top rated public health programs in the country.
이런식으로 나와있는데요, 꼭 가야 하는건지.. (학교에서 돈 대주는거 같지는 않구요)
모르겠네요.. 물론 가는게 도움이야 되겠지만, 어떤 성격의 모임인지..
혹시 아시는분 꼭 답변 및 충고 바랍니다. 갔다올려면 적어도 150에서 200만원은 깨질텐데..
어떤건지 잘 알아보고 가야죠.
***마지막: 영양학으로 유학가시는 분이 별로 없으셔서 정보 구하기가 무척 힘들었었습니다. 혹시라도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제 이름 누르시면 이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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